핸드볼 골키퍼는 괴롭다. 100㎞에 이르는 강한 슈팅을 몸으로 막아내야 한다. 때론 이가 부러지고, 망막이 손상된다. 코피가 터지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하지만 없어서는 안될 자리다. 한국남자핸드볼을 이끌 미래의 ‘거미손’ 2명이 주니어대표팀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김성원(21·조선대)과 고산욱(20·성균관대)...
스포츠창 / “왼손잡이 어디 없나요?” 야구는 9명이 하는 경기다. 그 중 4명은 반드시 오른손잡이여야 한다. 포수와 2루수, 3루수, 유격수는 왼손잡이가 없다. 야구에서 주자가 시계반대 방향으로 뛰기 때문이다. 왼손잡이 내야수는 1루로 공을 던질 때 역동작이 된다. 포수 역시 도루하는 주자를 잡기 위해 2루나 3루...
한국 남자농구가 제24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베이징올림픽 출전 불씨를 되살렸다. 한국은 5일 일본 도쿠시마 아스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4위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을 80-76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한국은 6개 대륙 지역예선에 탈락한 12개 팀이 와일드카드 3장을 놓고 겨루는 세계대회 ...
“레바논을 넘으면 우승이 보인다.” 제24회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중인 한국이 4일 오후 6시 레바논과 준결승전을 벌인다. 베이징올림픽 출전권과 아시아 정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는 한국으로선 최대의 고비. 반대편 4강 대진은 비교적 만만한 카자흐스탄-이란으로 결정됐다. 한국으로선 이번 대회 5전 ...
8개 구단 최고 ‘원투 펀치’ 두산 다니엘 리오스(35)와 맷 랜들(30)이 후반기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둘은 31일과 1일 잠실 한화 전에 잇따라 선발 등판해 이틀 연속 팀 완봉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두산은 승차없는 3~5위 LG·한화·삼성을 두 경기 차로 따돌리고 2위를 지켰다. 리오스와 랜들은 자타가 공인하는 8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