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 오른쪽 어깨 통증에 시달리던 선수였다. 하지만 그의 직구는 묵직했고 변화구는 날카로웠다. 28일 시애틀 매리너스의 홈구장 세이코프 필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타선을 상대한 백차승(27)은 6이닝 7안타 1실점의 눈부신 투구로 팀의 4-2 승리를 주도했다. 삼진은 2개 밖에 잡지 못했지만 4사구가 하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