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광주, 대전 등 각 지역의 시민단체가 연합해 5·31지방선거 감시활동에 본격 나섰다. 대구 대구참여연대, 환경연합 등 대구지역 15개 시민단체들은 28일 ‘지방선거 대구시민연대’ (공동집행위원장 윤종화 최이영희)를 꾸리고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공약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
조영택 국무조정실장이 27일 5·31 지방선거 출마를 이유로 국무조정실장직에서 사퇴했다. 후임에는 김영주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실장은 이날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열린우리당으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하라는 간곡한 요청이 있어 당의...
대구와 경북지역 일부 언론사 기자들이 ‘아파트를 분양한 건설업체 임원한테 골프 접대와 함께 음식과 술, 봉투까지 받았다’는 보도 내용이 23일 알려지면서 파문이 번지고 있다. 은 최근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아파트를 분양한 한 중견 건설업체 임원 ㄱ씨가 대구에 내려와 이 지역 기자들과 골프를 친 뒤 식사와...
대구경북 기자협회와 대구경북 언론노조협의회, 참언론대구시민연대 등 3개 언론 단체들이 20일 지방선거 보도내용을 감시할 ‘대구경북 희망여론’을 결성했다. 희망여론은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의제화하고 후보자들이 내세운 공약들이 임기 중에 실현되는지 여부를 꼼꼼하게 감시하고 지켜보겠다”...
지하철 역사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대구지하철 1호선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13일 오전 9시40분께 한 시민이 “지하철 큰고개역 공중전화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대구지하철공사에 통보해 이날 오전 10시17분부터 지하철 1호선 전 구간에서 30여분 ...
대구시가 공원 부지로 묶인 케이티앤지 땅에 고층 건물을 짓도록 허가해 땅값이 3배 이상 폭등하는 등 특혜 시비에 휘말렸다. 시는 3일 “지난달 28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케이티앤지 소유의 중구 수창동 수창공원 터 1만1천여평을 공원 터에서 해제했다”고 밝혔다. 케이티앤지는 공원에서 풀린 수창공원 땅 1만...
21일 낮 12시56분께 대구 국제공항에서 중국 푸동을 향해 이륙하던 중국 동방항공 소속 민항기의 왼쪽 날개가 공항 활주로 주변에 있던 ‘정밀접근 레이더’ 시설 건물의 지붕과 부닥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항공기의 왼쪽 날개 끝부분이 일부 파손돼 이륙이 취소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항공...
대구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시작된 지 이틀째를 맞은 20일 시내버스로 출근한 시민들과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대구시청 상황실과 각 구청에는 이틀동안 “집이나 직장으로 가는 버스 노선이 갑자기 없어졌다”거나 “무료 환승이 된다고 해놓고 교통카드에서 돈이 이중으로 빠져나갔다”는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 ...
5월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공천을 받아 대구시장에 출마할 예정인 이재용 환경부 장관과 유력한 한나라당 후보로 알려진 김범일 전 대구시 정무부시장의 지지도가 팽팽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통신사가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더피플’과 함께 대구시민 1114명을 상대로 에이알에스 전화설문 조...
대구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19일부터 시작된다. 준공영제는 공영제와 민영제의 중간 형태로 시내버스 운행은 민간업체가 맡고 수익금 등은 대구시가 관리한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서울과 대전에 이어 대구에서 3번째로 도입된다. 버스노선 대폭 바뀐다=버스 노선이 지금보다 40%이상 바뀐다. 대구시내 101개 노...
대구지법 제 11형사부(재판장 권기훈 부장)는 15일 대구 여름유니버시아드 대회 지원법 연장 대가로 1억3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열린우리당 배기선(56·경기 부천 원미을) 의원에게 징역 5년에 추징금 8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배 의원이 받은 1억3천만원 가운데 장애인단체 후원금 명목으로 받은 5...
대구시교육청 노조(위원장 지영근·49·)가 지난 13일 노조 등록을 끝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대구시 교육청 노조에는 시 교육청과 지역 교육청 4곳, 일선 학교에 근무하는 6급 이하 교육 행정직 직원과 기능직 공무원 등 450여명이 가입돼있다. 지 위원장은 “인사, 경리, 회계, 감사 등의 부서에 근무하는 직...
부도가 난 대구 시내버스 업체인 국일여객이 노동자 기업인 ㈜달구벌 버스로 다시 태어난다. ㈜달구벌 버스는 “서구 이현동 회사 마당에서 15일쯤 ‘노동자 자주관리 기업’ 출범식을 열고 대구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시작되는 19일 부터 시내버스를 운행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회사 쪽은 “노조가 경영하는 대구 광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