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의사’에만 사족을 못쓰는 게 아니었다. 이번엔 ‘검사’를 사칭한 대학생이 ‘간판’에 눈 먼 여성들을 갖고 놀았다. 검사를 사칭해 여성 10여명을 농락하고 240여만원 어치의 금품까지 뺏은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11일 대구지역 4년제 대학 법학과에 다니는 고아무개(24)씨의 구속영...
중국문화원이 10일 오후 2시 대구시 남구 대명동 계명대 학교 대명동 캠프스 안에서 문을 열었다. 초대 중국문화원장은 안경욱(43) 전 대구시의원이 맡았다. 대구 중국문화원은 부산에 있는 중국 총영사관과 서울의 주한 중국문화원에서 각종 자료를 제공받지만 중국 정부에서 자금지원은 받지 않고 자체 경비로 운...
대구와 경북지역 중소기업 가운데 절반 정도가 올해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대구에 본사를 둔 취업포탈 ‘갬콤’(대표 금용림)이 최근 대구와 경북지역 중소기업 232곳을 대상으로 올해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50.8%인 117곳에서 1만34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신규...
대구시는 올해 4차례에 걸쳐 7·8·9급 일반직 298명과 연구·지도직 8명, 기능직 35명 등 341명을 신규 채용한다. 올해 모집 인원은 지난해 369명 보다 7.6% 줄었다. 일반직 7급은 행정 14명, 수의 1명 등 15명이고 일반직 8·9급은 간호 4명, 행정 200명, 기업 행정 5명, 사회복지 10명, 세무 8명, 농업 5명 등 다양한 ...
6일 저녁 8시50분 대구시 남구 대명9동 앞산 정상 부근 케이블카 승강장 아래쪽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나 계속 번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밤 10시30분 현재 피해 면적이 수십㏊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불이 나자 소방차 수십대와 소방대원·공무원 등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날이 어두...
대구시민들이 불이 나 한겨울에 길바닥에 나앉은 서문시장 2지구 상인들을 돕자며 팔을 걷어붙혔다. 6일 삼성라이온즈에서 피해 상인들에게 1천만원을 보내왔고, 경북대학교 500만원, 경북대병원 500원씩 성금을 전해왔다. 상인대책위는 “현재까지 성금 5천여만원이 접수됐다”고 말했다. 영남불교대학과 ㈜...
대구시는 5일 부동산 투기를 막기위해 공공기관이 들어서는 혁신도시로 선정된 동구 신서동 주변지역 238만여평을 토지거래 허가 구역으로 지정했다. (?5c표) 시는 “10일 부터 2008년 12월 31일까지 동구 신서동과 주변 11개 동지역 238만 2460평을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공고를 냈다”고 발표했다. ...
대구지검이 불법으로 복지시설 터를 은행에 담보로 제공한 대구 ㅇ 복지재단 대표 강아무개(56)씨에게 기소유예 처분을 내린 사실이 3일 알려졌다. 이 복지재단의 비리를 규명하겠다며 공동대책위까지 꾸렸던 시민단체들은 “검찰의 결정이 부당하다”며 즉각 반발했고 법조계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반응이 적지 않...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이 2일 오후 2시 30분쯤 조해녕 대구시장과 정재원 중구청장, 산자부와 중소기업청 관계자 등과 함께 불이 난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났다. 오 장관은 “피해 상인들에게 국민연금 등 각종 세제 지원과 함께 불이 난 상가를 빨리 재건축할 수 있도록 법이 허용하는 한 최대의 지...
한나라당 일색인 대구시의회가 지난 24일 새벽에 ‘기초의원 선거구 조례’를 날치기로 통과시킨 뒤 후유증이 만만찮다. 시민단체와 열린우리당, 민주노동당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공무원 노조도 성명을 내 조례를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대구공무원 노조(위원장 박성철)는 29일 “특정 정당의 독...
대구시 동구 봉무산업단지를 개발할 건설 사업자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결정됐다. 대구시는 28일 “봉무산업단지 개발업자를 공모한 결과, 포스코 건설 등 9개 사업자가 꾸린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이곳에 1조3천억원을 투자한다. 각 업체별 지분은 포스코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