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영화제작소는 올해 말까지 디지털독립영화관(옛 완산보건소 건물 4층)에서 60살 이상 노인들을 위해 실버영화관을 무료로 운영한다. 오는 23일 오후 2시에는 1960년대 최루성 신파 영화의 시초 <미워도 다시 한 번>을 상영한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 서울 국도극장 단일관에서만 관객을 무려 38만명...
이제는 ‘전주비빔밥’ 이름을 아무나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전북 전주시는 ‘전주비빔밥’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됐다고 17일 밝혔다. 특허청 우종균 상표디자인 심사국장은 최근 송하진 전주시장에게 ‘전주비빔밥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인증서를 전달했다. 지리적표시제는 정부가 특산물 명성·품질이 본...
지리산생명연대는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지리산권 현장조사에 나서 오는 9월께 생태·문화·역사 지도를 만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생명연대는 다음달 1일까지 지리산권 주민 15명에게 지리산댐 수몰예정지 생태·문화·역사 현장조사를 위한 교육을 펼친다. 교육은 모두 6차례로 현장조사 기법 등을 담고 있다. 교육이 ...
전주지검 형사1부(부장 하충헌)는 12일,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도 공무원이 언론사 기자들에게 돈봉투를 건넨 정황을 잡고 전북도청 공보과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5시30분께 도청 공보과에서 컴퓨터 본체와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전북도청 공보과 한 간부가 지난 8일 기자실 여직원을 통...
전북 전주시는 경기전(사적 339호)에 묻혀 있다는 조선 태조의 옛 어진(왕의 초상화)을 발굴하는 작업(<한겨레> 3월3일치 14면)이 또다시 무산됐다고 11일 밝혔다. 전주시는 문화재청이 최근 문화재위원회를 열고 경기전 일대를 대상으로 신청한 국가지정 문화재 현상변경을 허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문...
전북 전주 한옥마을 안 주차장이 교통체증 유발, 관광산업 저해, 예산낭비 초래 등 부작용이 많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전주시는 교동·풍남동 일대 한옥마을(29만6330㎡) 안에 현재 20곳에 633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2곳에 247대를 더 주차할 수 있도록 추가로 공간을 조성할...
전북도와 김제시는 최근 김제지역 기초생활수급자 28가구에 국민임대아파트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1가구당 2000만원까지 주는 임대보증금은 최대 6년 동안 무이자로 지원된다. 전북도는 저소득층 임대아파트 보증금 무이자 지원제도를 올해 200가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2014년까지 5...
김완주 전북지사가 지사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고 민주당 당내 경선에 나섰다. 재선에 도전한 김 지사는 8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북의 발전과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려고 도지사 선거에 나가기로 했다”며 “당선하면 일자리 창출과 초등생 무상급식 확대, 장기 임대주택 보급 등을 위해 온 ...
전북 전주시는 풍남동 한옥마을의 경기전에 묻혀 있다는 조선 태조 어진(왕의 초상화)의 세초(새 어진을 만들고서 낡은 어진을 없애는 일) 과정을 확인하고, 옛 어진 등을 발굴하고자 문화재청에 국가지정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신청을 냈다고 2일 밝혔다. 태조 어진 현상변경은 2007년에 이어 두번째다. 당시 문화재...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 등 전북지역 3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친일잔재청산 전북시민연대’는 25일 “국치 100돌과 3·1운동 91돌을 맞아 아직도 살아 있는 친일권력과 친일잔재 청산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시민연대는 이날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치 100돌이 됐지만 아직도 우리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