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대학본부와 교수회가 총장 직선제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이 대학 고현철(54) 교수가 총장 직선제를 요구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이틀 만이다. 부산대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교수 5명과 대학본부 보직간부 5명은 19일 부산 금정구 장전동 대학본부 4층 교육부총장실에서 협의를 벌인 끝에 “총장 직...
한국과 일본의 대학생들이 두 나라의 관계를 되돌아보고 두 나라가 상생하는 방안을 찾아보는 토론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외국어대는 19일 “일본 동아시아학회와 공동으로 24일 오전 9시~오후 6시30분 부산 금정구 남산동 부산외국어대 만오오디토리움에서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 기념 한-일 대학생 서밋(대...
17일 국립대 총장 직선제를 요구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현철(54) 교수는 부산대 국문과에서 주로 현대시를 가르치는 평범한 교수였다. 부산대 교수회의 임원도 아니었다고 한다. 그의 동료와 지인들은 “평소 자기 주장을 잘 펴지 않는 매우 조용한 성격이었다”고 말했다. 부산대의 한 교수는 “감투를 쓰거나 자신...
부산 강서경찰서는 14일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고 체포를 방해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회사원 전아무개(33)·양아무개(34)씨 등 2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씨 등은 13일 밤 10시10분께 부산 강서구의 한 식당에서 회식을 하다가 같은 회사 실습생을 폭행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아무개(51) 경위 등 ...
일제 강점기 일본에 끌려갔다가 해방 직후 배를 타고 부산에 도착하던 장면이 재현된다. 부산시는 13일 “광복 70돌을 하루 앞둔 14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과 광복로 등에서 ‘감격의 그날, 1945년 해방 귀국선 재현’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귀국선은 오후 4시 부산항 자갈치부두에 도착한다. 광복 당시 귀국선을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 5명이 발생했던 영남권이 청정지역으로 회복되고 있다. 부산시는 8일 “부산의 세번째 메르스 확진환자였던 180번 환자와 접촉해 자택·병원 등에서 격리된 26명과 하루에 두차례 건강상태를 보건소에서 파악하는 능동감시 대상자 3명에 대한 관리가 9일 0시 해제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