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22조원의 사업비가 들어간 4대강 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불리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개발사업(친수사업)의 환경영향평가를 조건부로 승인할 방침이어서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11일 “에코델타시티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조만간 조건부로 승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최...
해양수산부 직원이 국제해운 학술행사를 대행하는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고 선박안전검사 등을 하는 한국선급한테 국책연구기관의 연구 성과물을 건넨 혐의로 구속됐다. 해운업계의 구조적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부산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배성범)는 8일 해양수산부 6급 직원 전아무개(42)씨를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선거운동 기간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안 접전 양상을 보였던 부산시장 선거는 막상 개표함을 열자 줄곧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가 오거돈 무소속 후보를 앞서나갔다. 초반에 5%포인트 가까이 벌어졌던 득표율 격차는 5일 새벽 1시30분께 2.4%포인트까지 줄기도 했다. 오 후보는 야당의 불모지에서 선전했으나, 예...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와 오거돈 무소속 후보가 예측 불허의 맞대결을 벌이고 있는 부산은 법정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3일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서 후보는 ‘선거의 여왕’ 박근혜 대통령을 살려달라고 호소했고, 오 후보는 20여년간 지역정치를 독점해온 새누리당의 오만함을 심판해 달라며 지지를 부탁했다. 지난 ...
부산시교육감 선거 여론조사에서 1~2위를 다투는 개혁 성향의 김석준 후보와 보수 성향의 임혜경 후보가 불법 선거운동 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 후보는 2일 부산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이들의 교육을 담당할 부산 교육의 수장을 뽑는 교육감 선거가 시대착오적인 온갖 불법·흑색 선거운동으로 혼탁해...
오거돈 무소속 부산시장 후보와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의 18개 대학 교수 273명은 3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을 개혁하기 위해 범시민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특혜와 난개발이 없는 부산, 원전 제로의 부산, 부패 없는 청렴 등 7대 개혁과제를 약속...
새누리당이 텃밭인 영남권을 지키려고 선거 때마다 공약했던 동남권 신공항 문제를 또다시 들고나왔다. 동남권 신공항을 한차례 무산시켰던 여당이 또다시 동남권 신공항을 우려먹는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새누리당이 동남권 신공항을 선거 공약에 처음 넣은 것은 2007년 대통령 선거 때다.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부수고 다시 짓는 식의 개발 반대편에 ‘도시재생’이 있다. 오래된 건물을 부수지 않고 지역의 역사·문화와 결합시켜 마을을 되살리는 도시재생이 국내외에서 새로운 개발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동·중·서·사하·부산진·사상구 등 6개 구의 원도심 1044만㎡를 3개 권역 9개 사업구역으...
서병수 새누리당 부산시장 후보가 고리원전 5·6호기의 건설을 사실상 찬성했다. 이와 달리 오거돈 무소속 후보와 고창권 통합진보당 후보는 고리원전 5·6호기의 건설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반핵부산시민대책위원회, 부산여자기독교청년회(YWCA), 지속가능공동체포럼이 꾸린 ‘고리의 핵으로부터 안전한 부산 만들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