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의 승객정원 증원 등 구조변경을 해준 한국선급이 검찰의 압수수색 전날 밤에 서류를 빼돌린 사실이 확인됐다. 또 한국선급이 직원들을 동원해 해운관련 법령 개정 등을 하는 해양수산부 직원들한테 골프 접대와 향응을 수시로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운업계의 구조적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부산지검 특별수...
개혁 성향의 김석준(57) 부산시교육감 후보가 선거조직을 출범하고 22일부터 본격 운동에 들어간다. 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1일 오후 2시 부산 동구 초량동 국제오피스텔 5층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문재인·배재정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김영춘 전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장 후보 등 각계의 주요 인사와 학부모 등...
법정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하루 전날인 21일 부산시장 후보들이 일제히 선거조직을 띄웠다.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는 전직 국회의장과 현역 국회의원 등 거물급 정치인들이 포함된 본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명예선거대책위원장엔 박관용·박희태·김형오 전 국회의장,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엔 유기준·김정훈·박민식...
이명박 정부 때 무산됐던 동남권 신공항이 부산시장 선거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동남권 신공항과 관련해 먼저 날을 세운 쪽은 무소속의 오거돈 후보다. 오 후보는 최근 성명을 내어 새누리당의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한테 “대구와 경북은 신공항 논의에서 빠질 것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자”고 제안했다. 동...
부산의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핵심 활동가 32명이 꾸린 ‘2014 지방선거, 부산을 바꾸는 범시민 단일후보를 위한 부산시민연대’(부산시민연대)는 1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영춘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장 전 후보와 아름다운 단일화를 한 오거돈 범시민 단일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한다”...
원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설정한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이 넓어졌으나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고 자치단체가 임의로 구역을 축소할 수 있도록 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으로 지정되면 방사선 피폭량을 줄이기 위한 옷과 마스크 및 의약품 등의 구호물품과 주민대피...
부산의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김영춘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장 예비후보와 오거돈 무소속 부산시장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중재하고 나섰다. 단일화 추진에 합의하고도 3시간여 만에 무산된 것에 대한 책임 공방이 길어지면, 단일화를 하더라도 야권에 대한 불신만 키우는 상처뿐인 단일화가 될 우려가 크다고 보기 때문...
이명박 정부 때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해 ‘왕차관’으로 불렸던 박영준(53)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만기 출소 당일 또다시 구속됐다. 박 전 차관은 민간인 불법사찰 등의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해왔다. 부산고법 형사합의1부(재판장 구남수)는 지난 12일 검찰이 청구한 박 전 차관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
김영춘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장 예비후보와 오거돈 무소속 예비후보가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으나, 불과 3시간여 만에 김 예비후보가 합의를 번복했다. 두 후보는 13일 오후 3시부터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에서 차성환 전 민주공원 관장의 사회로 열린 토론회에서 ‘고리 원전 1호기 폐쇄’ 등 지역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