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려는 13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처음으로 3명이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를 했다. 이일권(57) 부산시 교육의원, 정홍섭(67) 전 신라대 총장, 강대우(61) 동아대 교수 등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3명은 1일 부산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두차례 여론조사 결과를 더했더니 이 의원이 ...
고용 보장과 단체협약 준수 등을 요구하며 한달 넘게 건물 옥상 등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부산 신라대 청소노동자들과 청소용역업체 간 노사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31일 신라대 청소노동자들이 가입해 있는 민주노총 부산지역 일반노조와 신라대 대학본부 쪽의 말을 종합하면, 신라대와 1년 동안 청소용역을 계...
구조조정으로 회사를 떠났던 한진중공업 노동자가 또다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회사 쪽이 건조할 선박 물량 부족을 이유로 정리해고를 한 뒤 세번째다. 지난 26일 밤 10시30분께 경남의 ㄷ아파트 놀이터의 등나무 그늘막에 전 한진중공업 노동자 ㄱ(40)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 관리직원이 발견해 경...
부산에서 한 학기 동안 중간·기말고사를 치지 않는 자유학기제를 도입하는 중학교가 크게 늘어난다. 부산시교육청은 26일 부산지역 전체 중학교 171곳 가운데 자유학기제 연구·선도·희망학교가 지난해 5곳(2.9%)에서 올해 40곳(23.4%)으로 8배 늘어난다고 밝혔다. 연구학교는 가야여·화명중 등 5곳, 선도학교는 명진·...
부산대병원의 분원인 양산부산대병원 간부들이 본원 원장 사퇴를 요구하는 등 두 병원의 경영진이 마찰을 빚고 있다. 25일 부산대병원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부산 서구 부산대병원 본원의 병원장 ㅈ교수 등 보직간부 7명과 분원인 양산부산대병원의 병원장 ㅅ교수 등 보직간부 2명은 지난 8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
부산시 해운대구가 도심 교통체증과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루 단위로 빌려주는 렌터카와 달리 30분~1시간 단위로 자동차를 빌려주는 차량공유(카셰어링)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해운대구는 서울시에 이어 차량공유 기업과 공영주차장 이용 협약도 맺었다. 해운대구는 최근 쏘카, 그린카 등 차량공유 기...
부산대병원이 관할 구청에 신고하지 않고 건물 증축 공사를 하거나 장례식장 등 편의시설을 외부에 불법 위탁하는 등 병원 운영을 주먹구구 식으로 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감사원이 발표한 부산대병원 감사(1월6~28일) 결과를 보면, 부산대병원은 부산시 서구청 허가를 받지 않고 아미동병원 비(B)동 아트리움 증축...
부산의 한 환경단체가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책을 펴내면서 8년 전 울산시와 울산 환경단체가 발간한 책의 일부 내용을 그대로 옮긴 것으로 드러나 입길에 오르고 있다. 녹색도시부산21추진협의회는 20일 “부산시에서 지원받은 500만원으로 지난해 3월 펴낸 <부산의 멸종위기 및 희귀식물>의 일부 내용이 2005년...
절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소년범이 범죄를 저지른 기간에 소년원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검찰의 부실 수사 지적이 나온다. 부산지법 형사21단독 천종호 부장판사는 지난 17일 특수절도 등 4가지 혐의로 기소된 이아무개(20)씨한테 공갈 혐의만 인정해 징역 1개월을 선고하고 나머지 3가지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6·4 지방선거에 나선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들이 후보 단일화에 시동을 걸었다. 18일 현재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는 12명에 이른다. 선거에는 이들과 재선에 도전하는 임혜경 부산시교육감 등 13명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인 이는 정홍섭(67) 전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