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시민사회단체들이 박근혜 정부의 의료 민영화 정책을 저지하기 위해 연대기구를 만들었다.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부산민중연대·부산여성단체연합·민주노총부산본부 등 부산지역 3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은 13일 부산시청 들머리에서 ‘의료 민영화 저지 부산지역 시민대책위원회’(시민대책위) 출범 기자회견을 열...
검찰이 11일 서울 강남구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이아무개 부사장 사무실과 고리·월성원자력본부 간부 4명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간부 4명을 체포했다. 검찰 원전비리 수사단(단장 양부남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은 이 부사장과 중간 간부들의 사무실에서 압수한 컴퓨터 파일과 회계장부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붕괴 참사 3돌을 맞은 11일 박근혜 정부의 원전 확대 정책이 6·4 지방선거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원전이 있는 지역의 야당 단체장 후보들은 ‘탈원전’을 선언했고, 여당 후보들도 정부의 원전 확대 정책에 반대하거나 주민투표를 거치겠다는 신중한 견해를 보였다. 현 정부는 원전을 23...
부산시 남구 용호만 매립지에 세워질 초고층 아파트의 분양가격에 용도변경으로 2.6배나 오른 땅값까지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건설회사에 1000억원대의 막대한 이익을 추가로 안겨줬다는 지적과 함께 분양가 거품 논란이 나온다. 지난해 9~10월 분양가심의위원회는 아이에스동서㈜가 용호만 매립지 3만3603㎡에 지...
부산시가 아파트 입주민 간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아파트 전문 상담센터를 열었다. 부산시는 26일 부산시청 3층 민원상담센터(청백실)에 공동주택 상담센터를 설치했다. 상담센터는 다달이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변호사·법무사·회계사 등이 공동주택 관련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
22조원의 사업비가 들어간 4대강 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불리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이 수익성 없이 수천억원의 적자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에코델타시티 사업은 부산시 산하 공기업인 부산도시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가 20 대 80의 비율로 2018년까지 5조4000여억원을 들여 부산 강서구 강동·명지·대저2동 118...
울산 국가산업공단에서 배관을 설치하던 작업자들이 지하 배관을 파손해 인체 유해물질이 다량 유출됐다. 지난 22일 오후 2시20분께 온산공단 안 온산항네거리 땅 밑 2m에 설치된 화학물질 이송 배관에서 자일렌 3만여ℓ가 유출됐다. 소방서 등은 2만5000여ℓ를 수거했으나, 나머지 5000여ℓ는 토양과 섞인 채로 땅 밑에...
경북 경주시 리조트 체육관 지붕 붕괴로 신입생·재학생들이 숨지거나 다친 부산외국어대 교정은 18일 온통 침통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학교 본관 옆 만오기념관에 마련한 합동 분향소에는 조문객들이 잇따라 숨진 학생들의 넋을 위로했다. 학교 쪽과 총학생회는 사고의 책임을 서로한테 돌리는 태도를 보였다. 경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