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를 볼 수 있는 고래생태체험관이 24일 문을 연다. 울산 남구는 23일 “남구 장생포동 고래박물관 옆 터 6542㎡에 국·시·구비 72억원을 들여 지은 지상 3층 규모의 고래생태체험관을 완공해 24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착공한 고래생태체험관 1~2층에는 가로 12m, 세로 16m, 높이 5m의 터...
지난 14일 일어난 부산 사격장 화재로 중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아온 5명 가운데 일본인 1명이 끝내 숨졌다. 이로써 이번 화재로 사망한 일본인은 8명으로 늘어났으며, 한국인 사망자 4명을 포함한 전체 사망자도 12명으로 늘어났다. 부산경찰청은 22일 “이날 새벽 5시20분께 부산 사하구 장림동 하나병원 중환자실에...
울산시교육청이 마을 주민과 교사들이 만든 학교를 폐교시키려고 하자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18일 “해마다 학생들이 줄어들고 있는 울주군 상북면 상북중과 삼남면 신언중을 통합한 뒤 언양읍 영화초교 근처에 새 중학교를 지어 2011년 3월 개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현재 1~3학년 ...
학교 수업을 마치면 지역아동센터에서 지내는 초등학교 3학년 지은(가명)이는 유명 브랜드 신발을 싣고 다니는 또래 친구들이 내심 부러웠다. 유명 브랜드 신발을 한 번만이라도 신고 싶었지만 연락이 끊긴 부모 대신 키워 주고 계신 할머니한테 차마 얘기를 꺼내지 못했다. 지은이는 18일 마침내 소원을 이뤘다. 지은...
8월 세계조경가협회 아시아·태평양지부가 연 ‘조경·건축 공모전’에서 조경 계획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울산대공원이 농약 과다 살포 공방에 휩싸였다. 이은주 울산시의원이 울산시에 요청해 받은 울산대공원의 2007년~올해 8월 농약 사용 현황을 보면, 이 기간 주차장 등 시멘트로 포장된 곳에 제초제와 살충제 등...
굴착기 2대를 소유하고 있는 김아무개(45)씨는 토목업체 ㅇ사와 구두계약을 맺고 7월부터 지난달까지 넉 달 동안 자신이 채용한 기사와 함께 비가 오는 날을 빼고는 대기업 정유회사 ㅇ사 울산공장 안에서 기름을 운송하는 관을 땅속에 묻었다. 김씨는 “받아야 할 임금이 8000여만원인데 추석 밑에 120만원만 받았다”...
#1.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 사업소 소장으로 일하다가 2007년 6월 퇴직한 ㄱ서기관(4급)은 석 달 뒤 상하수도·환경 등의 분야에서 설계와 시험 등을 하는 ㄷ사에 간부로 입사했다. 얼마 뒤 ㄷ사는 울산시가 입찰공고한 교통재해영향평가용역을 4억2000만원에 따냈다. # 2. 울주군의 면장으로 있던 ㄷ사무관(5급)은 지...
선장의 조합원 자격 등을 둘러싸고 넉달째 맞서고 있는 울산항 예인선 노사가 등을 돌린 지 75일 만에 다시 교섭을 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전국운수노조 공항항만운송본부 항만예선지부 울산지회는 9일 “11일 오후 2시 울산노동지청 대회의실에서 노사 대표가 모인 가운데 공식 협상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울산 현대중공업 노조가 내년 1월부터 노조 전임자 임금을 회사가 지급하는 것을 금지하겠다는 노동부의 방침에 따라 조직을 축소하고 나섰다. 이는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방침에 맞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2004년 10월 비정규직 보호법 제정과 한-미 자유무역협정 저지를 위해 공동투쟁에 나선 이후 5년 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