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의 새 지부장(옛 노조위원장)을 뽑는 결선투표가 24일 치러진다. 현대자동차지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부정투표 논란이 일어 개표를 하지 않았던 경남 1투표소 투표함까지 개표한 결과 1번 이경훈 후보와 3번 권오일 후보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으며, 두 후보를 두고 24일 아...
울산시교육위원회가 학생들이 휴대전화와 엠피3 플레이어 등 휴대전자기기를 학교에 가지고 오지 못하도록 하는 조례의 제정을 추진하고 나서 학생과 학부모, 교육단체 등의 큰 반발을 사고 있다. 시교육위는 21일 “지난 3일 교육위원 7명 가운데 이성근 부의장 등 3명의 발의로 입법예고한 ‘울산광역시 학교 내 학생...
노조 설립 22년 만에 처음으로 일어난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현재는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 지부장) 재선거 사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어이없는 실수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현대자동차 노조 선거관리위원회와 각 후보 선거대책본부의 말을 종합하면, 투표일인 지난 15일 경남 1투표소(창원)에서 투표가...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현대차 노조)가 새 지부장을 뽑는 선거를 치렀으나 특정 투표함에서 투표권자 수보다 투표용지가 한 장 더 나와 재선거를 실시하게 됐다. 22년 현대차 노조 선거 사상 집행부 선거를 다시 치르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 노조는 16일 “다음달부터 2년 동안 4만5000여명의 조합원을...
“민원서류를 집으로 배달해 드립니다.” 울산 동구가 몸이 불편해서 바깥 출입이 어려운 장애인과 홀몸노인이 주민등록등본 등 여러 가지 증명 서류를 신청하면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동구는 내년 1월부터 사회적인 소외계층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홀몸노인 민원서류 ...
기업형 슈퍼 입점 제한 대학 학자금 이자 지원 울산에서 기업형 슈퍼마켓의 입점을 제한하는 조례와 대학생의 학자금 이자를 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조례의 제정을 촉구하는 청원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민주노동당 울산시당은 15일 울산시의회 의장실에 ‘기업형 슈퍼마켓 입점 반대와 중소상인살리기 울산시민선언’...
올해 들어 대형 석유화학공장이 밀집돼 있는 울산에서 크고 작은 폭발·화재·환경오염사고가 잇따라 공장 근처 주민들과 노동자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노동부 울산지청은 14일 “올해 들어 대규모 석유화학공장 5곳에서 각종 안전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오후 3시53분께 한국석유공사 울산건설출장소에...
영남알프스는 개발과 보존을 두고 길게는 10여 년째 자치단체와 환경단체 등이 갈등을 빚고 있는 곳이다. 첫 갈등은 두곳에서 추진중인 케이블카 설치에서 비롯됐다. 자치단체와 지역 상공회의소는 관광객 유치를 내세워 산 정상으로 연결되는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했으나 환경단체는 막개발 우려를 내세워 반대하...
화물을 실은 대형 선박을 항구로 유도하는 예인선의 선장과 선원으로 꾸려진 울산 예인선 노조의 파업이 한 달을 넘기고 있지만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있다. 울산항 예인선 3사의 선장 25명과 선원 93명으로 꾸려진 전국항만예인선지부 울산지회 노조원 118명은 9일로 34일째 파업을 벌였다. 이들은 이날 노...
지난 1학기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학 강의를 인터넷으로 공개했던 울산대가 이번 2학기에는 공개하는 강좌를 크게 늘린다. 이 대학은 8일 “지난 1학기 5개 강의를 인터넷으로 공개한 데 이어, 이번 2학기에는 6개 강좌를 더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공개하는 과목은 <정주영 경영학>, <논어에서 ...
2009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가 내년으로 연기됐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8일 “다음달 8일~11월9일 열 예정이던 2009울산세계옹기엑스포를 1년 연기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신종플루로 사망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지역 감염자도 급증하고 있어 엑스포를 계획대로 추진할 경우 돌이킬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