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개교한 4년제 국립 울산과학기술대에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울산 울주군은 28일 지역 대학인 울산과학기술대에 내년부터 2019년까지 10년 동안 해마다 50억원씩 모두 500억원의 발전기금 지원을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다음달 울산과학기술대와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
노조 인정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다는 이유로 무더기로 해고됐던 울산 예인선 선장들에게 복직의 길이 열렸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24일 “부산노동위원회가 울산항 예인선 노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예인선 선장을 해고한 것은 부당해고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울산항에 본사를 둔 예인선 회사...
노조 인정 등을 요구하며 다섯 달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울산 예인선 노조원들이 울산시내를 도는 삼보일배 호소에 나섰다. 울산 예인선 노조원 100여명 가운데 50여명은 이날 오후 2시 태화교차로를 출발해 3~4㎞ 떨어진 시청까지 2시간여 동안 세 번 절 하고 한 걸음을 내딛는 삼보일배를 했다. 삼보일배를 마...
울산시가 북구 강동권개발구역 안에 설립하려는 국제중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전교조 울산지부는 22일 성명을 내어 “강동권개발구역 산하지구에 국제중을 설립하려는 것은 교육을 동원해 부동산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천박한 발상”이라며 “사전 여론 수렴 등 사회적 합의도 없이 설립을 강행하면 시민사회단체...
울산시가 경기침체로 지지부진한 강동권개발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북구 정자해변 근처에 국제중을 유치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22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울산국제중학교 설립 투자양해각서 조인식을 열기로 했다. 이날 조인식에서는 박맹우 시장과 강동권개발사업 터 가운데 산하지구 시...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 4월 올해 임금 및 단체교섭을 시작한 이후 여덟 달 만에 잠정합의했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21일 울산공장에서 21차 교섭을 열어 기본급 동결에 성과금 300%와 일시금 500만원, 회사 주식 40주, 고용보장 확약서 체결, 세 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 등을 뼈대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노...
검찰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여섯 달째 수사를 해 왔던 김상만 울산시교육감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울산지검 공안부(부장 최성남)는 21일 김 교육감의 사전선거운동과 기부행위 공모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으나 관련 증거가 없어 무혐의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2월20일 저녁 울산 남구 옥...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지역주택조합을 만들어 3.3㎡에 500만원대의 아파트를 지으려다 행정 절차 때문에 제동이 걸렸던 울주군 청량면 상남지구 아파트 건립이 다시 추진된다. 상남지역주택조합추진위(가칭)는 16일 남구 번영사거리 옆에 설치한 견본주택에서 시공 예정사로 명기했던 동문건설을 빼고 다시 문을 열어 조...
울산시의회가 상임위에서 삭감한 예산을 대부분 부활시키자 민주노동당이 집행부를 견제해야 할 의회가 거수기 노릇을 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울산시의회는 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년도 울산시 당초예산안과 울산시교육청의 내년도 당초예산안 및 올해 3차 추경예산안을 심의해 제출한 원안을 두고 투표를 해...
검찰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여섯 달째 수사해 온 김상만 울산시교육감의 기소 여부를 곧 결정할 방침이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울산지검 관계자는 15일 “김 교육감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 단계이며, 법리적 검토를 거쳐 올해 안으로 기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다른 관계자도 “주임검사가 미진한 ...
평양 낙랑구 삼일포에는 하루에 1~3살배기 아이 5000여명이 먹을 수 있는 이유식 공장이 있다. 이 공장은 자연재해와 경제 봉쇄로 끼니를 거르거나 영양상태가 좋지 못한 북쪽의 어린아이들을 먹이기 위해 남과 북이 함께 지었다. 2805㎡의 공장 터는 북에서 내놨고 공장 건물과 생산 설비는 남에서 제공했다. 남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