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가 상임위원회 회의 때 시민들이 방청하는 것을 거부해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울산시민연대는 9일 서울·부산·인천·대구·대전·광주·울산 등 전국 7대 도시 의회 가운데 울산시의회만 상임위 회의장을 개방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시의회에 상임위 회의를 방청할 수 있도록 회의장을 ...
울산 중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무허가 5일장 노점에 대해 실명제를 도입한다. 중구는 다음달부터 다운로 뒤편의 다운동주민센터~척과교 사이 길이 684m, 너비 8m 주택가 도로에 10여 년 전부터 200~300여 개의 불법노점이 들어서 장사를 하고 있는 다운 5일장을 양성화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는...
#1. 6일 오전 울산 중구 병영사거리. 1000여 명의 시위대가 ‘대한독립 만세’를 부르며 도로를 따라 행진하자 일본군이 총을 마구 쏘아댔다. 총을 맞은 몇몇이 그 자리에서 쓰러지면서 신음 소리로 내고 숨을 거두자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숙연해졌다. #2. 5일 저녁 울산 중구 병영사거리에선 노랫가락이 흘러나왔...
경찰이 일제고사 폐지를 담은 건의문에 서명한 교사들의 형사처벌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지역 교육청에 서명 교사들의 명단 제출을 요청한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교육청 또한 이들 교사들을 상대로 서명 참가 사유를 따지는 경위서 제출을 요구해 교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3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경찰의 말을 ...
40~50대로 추정되는 남자들이 주민센터(옛 동사무소)에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을 두고 홀연히 사라졌다. 울산 동구 남목3동 주민센터 직원들의 말을 종합하면 남자 3~4명이 지난 30일 오전 11시30분께 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짜리 쌀 30가마(시가 180만원 상당)를 전달하...
울산시교육청이 전국 동시 시행 대상이 아닌 초등학교 3학년들에게도 교과학습 진단평가를 시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교육청은 전교조와 일제고사 반대 시민모임 등 일부에서 지난 31일 치러진 진단평가를 집단거부하는 움직임이 일자 시험을 며칠 앞두고 개별 학교를 통해 초등 3년~중 3년 학부모에게 시험 참여를 ...
울산의 중소업체인 삼창기업이 승진한 임원들이 반납한 임금 인상분을 바탕으로 인턴 직원을 채용했다.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계측제어 기술을 주력으로 해서 8개 자회사를 두고 있는 이 회사는 4월1일로 승진하는 80여명 가운데 김명철 사장 등 임원 11명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1년치 임금 인상분 2억여원으로 인턴 직...
회사 안에서 사내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복직을 요구하는 홍보물을 뿌리고 집회를 열었던 울산 현대미포조선 정규직 노동자들이 무더기로 징계를 받아 노사 및 노동단체 사이의 갈등이 재연될 조짐이 일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30일 두 차례 인사위원회를 열어 회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사유로 현장조직 ‘현장노...
현직 경찰관의 비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울산지검 형사1부(부장 강길주)는 유사 석유제품 판매업자의 불법행위를 눈감아주고 그 대가로 판매대금 일부를 받은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포항 북부경찰서 ㅊ(37) 경사와 ㅅ(37) 경장 등 2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한테서 넘겨받은 유사 석유제품을 판 혐의로 김...
울산에서 완공을 앞둔 아파트 주민들과 시행·시공사 사이에 마찰이 잇따르고 있다. 10월 준공 예정인 1100여 가구 규모의 울주군 범서읍 ㅎ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 회원들은 분양 당시 시행사가 ㎡당 200만원대에 사들인 것을 600만원대에 사들였다며 땅값을 3배나 부풀리고 아파트 단지와 외곽도로 터를 울산시에 ...
울산시교육청이 중·고교에서 수업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고 나섰다. 시교육청은 휴대전화 사용으로 빚어지고 있는 학습 분위기 해이와 시험 부정행위를 차단하고 언어폭력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업 중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 금지와 욕설 금지를 학교 생활규정에 명기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지역 중·고교 11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