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노동운동의 두축이었던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경제위기 속에서 서로 다른 행보를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내수와 수출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10월부터 가동시간을 탄력적으로 줄이고 있다. 26일엔 울산 2, 5공장의 투산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쏘나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은 다음주부터 가동...
울산에서 여성을 위한 무료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울산시민연대는 23일 울산대 인문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다음달 5일부터 여는 1년 과정의 인문학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지역 여성 20명을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의는 목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남구 달동 울산시민연대 교육관에서 진행...
울산시와 경북도가 실직과 임금 삭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국외연수와 수당, 출장비 등을 줄여 저소득층과 청년층의 일자리 만들기에 나섰다. 울산시는 올해 모범 및 우수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하려던 국외연수와 국외시찰 등을 줄여 아낀 4억6450만원을 저소득층 일자리 만들기 등 경...
선거법 위반으로 1·2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 받은 울산 북구 윤두환 국회의원의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민주노동당이 예비후보자 모집에 들어가면서 벌써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민노당 울산시당은 14~20일 4·29 국회의원 재선거 울산 북구 예비후보자를 공개모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예비후보자로...
4월 우리나라 연안에서 고래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울산 앞바다에 첫 고래관광선이 닻을 올린다. 울산 남구는 다음달 고래관광선을 시범으로 운항한 뒤 4월부터 본격 운항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배는 국립수산과학원이 해양수산자원을 조사하던 선미트롤형 262t급 ‘탐구 5호’로 길이 40여m, 너비 8m에 12~14...
경기침체의 그늘이 짙어지면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 공기업이 조성한 산업단지와 상가 건물의 분양시장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울산도시공사는 이미 조성된 울산 북구 진장유통단지 터 46만㎡의 일부인 2만5411㎡에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짓고 있는 전문상가 ‘디플렉스’의 분양률이 약 ...
지난해 10년 만에 부활한 초등학교와 중학교 일제고사의 부작용이 터져 나오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달 29일 지역 초등학교 116곳의 교감과 6학년 부장교사들을 시교육청 강당으로 불렀다. 주무부서인 학교정책과 과장의 인사말에 이어 초등교육과 ㅅ장학관이 “지난해 3월 치러진 전국 중1 교과학습 진단평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