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개통된 부산~울산고속도로의 통행요금이 3500원으로 결정되자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29일 부산~울산고속도로 사업자인 부산울산고속도로㈜가 3600원의 통행요금을 신청함에 따라 한국교통연구원에 맡긴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35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겨레> 2일치 13면 참조 ...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우리나라의 경제를 밑에서 떠받쳐온 대규모 제조업체들이 몰려 있는 울산에 감원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모기업인 현대자동차가 내수와 수출의 동반 부진을 견디다 못해 이달부터 공장 가동시간을 평균 4시간 줄이는 등 비상경영에 돌입하면서 일부 사내외 하청업체들은 구조조정의 직격탄을...
민주노총 울산본부가 사내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복직과 자유로운 노조활동 보장을 요구하며 현대미포조선 정문 옆에서 장기농성을 벌이자 동구청이 농성시설 철거로 맞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지난달 20일부터 울산 동구 방어동 현대미포조선 정문 옆 버스정류소 근처에서 ‘현대미포조선은 하...
학부모들의 사립유치원 선호현상으로 해마다 무더기 미달 사태가 빚어져 추가 모집에 나섰던 국·공립 유치원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16일 지역 초등학교에 딸린 병설유치원 72곳과 별도의 건물을 따로 지어 운영하고 있는 단설유치원 3곳 등 국·공립 유치원 75곳에서 최근 내년 3월 입학할 원아를...
이명박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정책 시행을 밝힌 가운데 울산시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석탄을 공장 가동 연료로 쓰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서 지역의 시민·환경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울산시는 7월부터 기업체와 시민환경단체 등이 추천한 전문가 등 22명으로 연료정책검토협의회를 꾸린 뒤 이달까지 여...
“수급정책 오류…실수요자 피해 고스란히” 주택시장 흐름을 읽고 실수요자들이 내집 마련의 판단 근거로 삼는 신규아파트 청약률과 미분양현황이 건설업체들의 꼼수에 신뢰를 잃어 가고 있다. 먼저 수도권에서 시작된 깜깜이 분양이 올 들어 지방으로 확산하면서 신규 아파트 청약률 통계가 왜곡되고 있다. 이에 따...
1인당 지역총생산 1위 등 다른 도시에 견줘 건실했던 울산의 경제지표가 미국발 금융위기의 여파로 가파르게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11일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작성한 내년도 예산 검토보고서를 보면, 내년 당초예산 2조5980억원 가운데 시세는 8475억3100만원으로 시민 1인당 부담액이 올해 71만4000원...
울산에서 기업들이 지역 문화예술단체를 후원하는 메세나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울산시는 9일 롯데호텔 2층 회의실에서 박맹우 시장, 윤명희 시의회 의장, 메세나 추진위원, 문화예술단체장, 자매결연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메세나운동 자매결연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