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급 투표가 어려우시면 신고해 주세요.”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일용직 김아무개(38·울산 울주군)씨는 29일 치러지는 울주군수 보궐선거 때 투표를 하지 않을 생각이다. 아침 7시까지 출근하려면 시간이 빠듯하기 때문이다. 김씨는 “반장한테 1~2시간 출근을 늦춰달라고 얘기하고 싶지만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현대자동차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조의 통합이 또다시 무산됐다.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는 17일 울산 북구 양정동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앞 현대자동차 문화회관 2층 강당에서 316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1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의 직가입을 허용하는 안을 두고 ...
현대중공업과 자회사의 사후 장기 기증 서약자가 1만5000명으로 늘어났다. 현대중공업은 17일 오후 2시 울산 본사 문화관에서 현대중공업 민계식 부회장·오종쇄 노조위원장, 현대미포조선 송재병 사장·김충배 노조위원장, 현대삼호중공업 황무수 사장·김병수 금속노조 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후 장기 기증 서약...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한나라당 김기현(울산 남 을) 의원은 14일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신고리원전 건설사업 터 안의 골프연습장 건립 사업을 보류하고 재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겨레> 10월7일치 13면 참조 김 의원은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한수원이 국회 지식경제위에 제출한 ‘고리본부 골프...
여당 후보에 신장렬 전 부군수야당 ‘민의 외면…철회’ 반발 엄창섭 전 울산 울주군수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돼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됨에 따라 29일 보궐선거를 치르게 되는 울주군수 후보 공천을 놓고 고심하던 한나라당이 후보자를 확정해 야당이 반발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13일 신장열 전 울주군 부군수를 ...
울산의 택시 기본요금이 3년 만에 크게 올라서 시민들의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22.2% 올린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시는 택시업계가 고유가로 경영난을 호소함에 따라 전문기관에 적정요금 분석을 맡겨 택시 기본요금(2㎞)을 현행 1800원에서 400~600원 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