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암각화(국보 285호)와 천전리각석(국보 147호) 등 역사문화유적이 많으면서도 박물관이 두 곳뿐인 울산에 역사유물 박물관 설립이 잇따르고 있다. 울산시는 28일 한국수자원공사가 2007년부터 58억원을 들여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대곡댐(2005년 완공) 들머리 8000㎡ 터에 건설중인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
울산 현대미포조선 굴뚝 농성 사태가 31일 만에 해결됐다.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23일 현대미포조선 사내 하청업체인 용인기업 노동자 30명을 다음달 9일까지 정규직에 복직시키는 등 8개항에 합의했다. 나머지 합의사항은 △용인기업 노동자들의 폐업 뒤 임금문제는 노사 합의나 재판 결과에 따...
지난 17일 현대중공업 소각장 굴뚝 아래 농성장에서 발생한 폭력사태를 두고 노동계와 현대중공업이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 ■ 진행 과정 이날 오후 2시 울산 동구 현대공고 앞 복개천에서 열린 영남노동자대회에 참석한 1000여 명은 3시40분께 집회를 끝내고 현대중공업 정문 앞까지 거리행진을 벌였다. 맞은편 현...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가 회사 쪽에 지난해 합의한 ‘밤샘근무 폐지(주간연속 2교대) 합의’를 지키라며 파업 절차를 밟고 있다. 현대자동차 쪽은 주문 물량 감축을 이유로 합의 이행을 미루고 있다. 현대자동차지부는 지난 19일 대의원대회에서 참가 대의원 400여명의 만장일치로 주간연속 2교대 정상 시행...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선바위다리 맞은 편의 한 논이 13일 현재 푸른색의 청보리로 뒤덮여 있다. 2.5㏊ 면적의 논에서 자라고 있는 이 청보리는 범서작목반이 지난해 10월 울주군에서 제공한 씨앗 400㎏을 뿌린 것으로, 현재 3~4㎝ 가량 자랐다. 군이 지난해 10월 이 논에 청보리를 파종한 것은 사료 값이 크게 ...
현대미포조선 용인기업 노동자 30명의 정규직 복직을 요구하며 정규직 노동자와 노동단체 전 간부 등 2명이 100m 높이의 소각장 굴뚝에 올라가 장기 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해당 용인기업 노동자들과 현대미포조선, 민주노총 울산본부, 현대미포조선 정규직 노조가 협상에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권오균 전국금...
울산시가 새해에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 운영 방침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함께 나서겠다고 했으나 정무부시장이 주도하고 있는 연료정책검토협의회는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석탄을 공장 가동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려 이중적인 태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말 올해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