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비 명목으로 월급에서 다달이 떼는 것은 중간 착취이므로 외국인상담소로 연락한다.” “미등록노동자(불법체류자)는 외국인상담소에서 의료공제보험증을 발급받으면 의료비의 50%로 치료받을 수 있다. 치료 뒤 매월 6000원을 내면 된다.” 울산경실련 외국인노동자센터(052-256-0009)가 1일 펴낸 외국인노동자 가...
단체행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법외노조를 고수하고 있는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안에서 강성으로 꼽히고 있는 울산본부 산하 6개 지부 가운데 맏형인 울산시지부가 합법노조로 전환해 주목된다. 전공노 울산본부 산하 울산시지부는 지난 30~31일 전체 조합원 1263명을 대상으로 합법(법내)노조 또는 법외노조 선택을 ...
정년 연장이 임금 및 단체협상의 주요 의제로 떠오르면서 노사간 힘겨루기가 치열하다. 페인트 원료인 안료중간체를 생산하는 울산 남구 여천동 ㈜보광 노조는 동종업체에 견줘 낮은 임금을 보전하는 차원에서 정년을 55살에서 58살로 늘리는 것을 포함한 3대 핵심 요구사항을 내걸고 올 9월11일부터 천막농성과 함께 ...
울산시가 우수 택시 운수종사자 국외연수를 시행하면서 친절기사 등 모범 운전사 보다는 대부분 노조간부를 보내 운수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선진 교통문화를 체험한다는 애초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울산시는 26~31일과 다음달 2~7일 2차례로 나눠 지역 택시회사 39곳의 우수사원 40명에게 4000여만원의 여비를 들...
여기자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최연희 의원이 24일 국회 행정자치위의 울산시 국감에서 여성 간부공무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다며 몰아부쳐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날 “울산의 전체 공무원 5000여명 가운데 사무관급 이상 간부가 몇명이냐”고 질문했으나 시 자치행정국장이 머뭇거리자 “주...
울산시와 경북 경주시가 국내 유일의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코오롱·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 위치의 인터넷 홈페이지 표기를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울산시는 27~29일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오션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코오롱·하나은행 챔피언십’대회 주관사인 ㅅ사에 최근 “엘피지에이...
“울산국립대(가칭)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울산시는 2009년 3월 개교 예정인 울산국립대의 교명을 국민공모를 통해 선정하기로 하고, 다음달 3일까지 공모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자격 제한 없이 국민 누구나 교명의 의미와 이유를 적어 우편(울산 남구 신정1동 646-4 울산시청 국립대 설립추진기획단)이나 팩스...
울산시교육청이 교육연수에 참가한 전국 교사들의 주민등록번호와 연수성적 등이 적힌 개인 정보를 유출시켜 해당 교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경상대 사범대 부설 중등교육연수원이 물리·화학·생물·체육·일본어 등 5개 과목 전국 교사 258명을 대상으로 7월18일~8월23일 시행한 ‘증등 1정 자격연수’ 개인...
속보=노사가 장기파업과 직장폐쇄로 맞서며 심각한 갈등을 겪었던(?5s〈한겨레〉8월3일치 12면,16일치 12면 참조) 국내 유일의 나일론 원료 카프로락탐 생산업체 ㈜카프로가 노조원들의 업무 복귀로 공장가동을 중단한지 75일만에 정상화의 물꼬를 텄다. 카프로 노조원 230여명은 16일 오후 2시 울산 남구 부곡동 울...
4살 때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면서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경남 김해시 ㄱ중 2학년 김아무개(14)군은 학교 화장실에 장애인용 양변기가 있지만 이용하지 않는다. 너무 불편한데다 특수·보조교사의 도움을 받을 때마다 수치심을 느끼기 때문이다. 김군은 학교에서 용변을 보지 않기 위해 아침마다 물과 밥을 적게 먹고 학...
경찰간부 3명을 포함한 경찰관 6명이 불법 사행성 게임장 업주로부터 금품을 받거나 압수한 서류를 임의로 돌려주는 등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파면·해임·정직 등 무더기로 중징계를 당했다. 울산경찰청은 불법 성인오락실 업주들과 유착 혐의로 울산지검이 지난달 기관 통보한 7명 가운데 현재 경찰청 중앙징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