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적률만 지키면…”업체특혜 논란 울산시가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의 결정을 뒤집고 건축심의 단계에서 되레 건물 층수를 더 올려 태화강변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마구 허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우자동차판매㈜가 울산 중구 옥교동에 시공하는 ‘이안 태화강 엑소디움’ 주상아파트는 지난해 8월 시 교통영향평가...
5·31 울산시장 선거에서 접전 중인 열린우리, 한나라, 민주노동당 등 3당이 울산의 시민·사회단체가 제안한 의제를 놓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먼저 불을 지핀 쪽은 민주노동당이다. 지난 12일 폭로와 비방으로 얼룩진 선거관행을 정책선거로 바꾸자며 지역 12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꾸려진 ‘5·31정책선거울산연대’(정책...
㈜삼환까뮤는 울산 남구 달동 롯데마트 맞은편에 지하 2층, 지상 33층 규모의 ‘울산 달동 삼환 아르누보’ 136가구를 분양한다. 조감도 준주거지역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상업지역 주상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상가수가 적고, 건폐율(대지면적에서 건물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은 48%로 상업지역 주상아파트(70~80%)보다...
“사랑한다! 내 딸들아!” 사글세로 어렵게 살아가는 네모녀가 시력상실과 신체마비 증상을 일으키는 희귀병에 걸렸으나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해 깊은 시름에 빠져있다. 남편의 사업실패 등으로 8년 전 이혼한 뒤 세딸을 데리고 살던 손미란(39·경남 창원시 신월동)씨는 지난해 10월 막내딸 세록(9·초등3)이에 이어 올...
경찰이 원룸이 밀집한 시내 주택가에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을 설치하려 해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울산남부경찰서는 9일 울산 남구청으로부터 1억13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올 7월부터 폐쇄회로 텔레비전 5대를 원룸이 몰려 있는 남구 달동 1299~1311 등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지역 주...
공무원들이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원 수강 등을 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자녀들의 공부를 도와주는 도우미로 나선다. 울산 북구청은 15일부터 소속 직원 15명이 지역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 초등학생 4~6학년 30~40여명의 공부를 도와줄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도움을 받는 초등...
한전과 인터넷 통신업체들의 감정 싸움으로 인터넷 접속이 7시간여 동안 불통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났다. 한전 울산지점은 지난 27일 오후 1시 30분께 울산 남구 삼산동 한 사거리 전봇대에 무단으로 설치된 하나로통신, 파워콤 등의 인터넷 통신 케이블 탓에 6차로 도로의 교통·전기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