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무소에 웬 비데?’ 울산 북구 농소2동 동사무소가 화장실에 비데와 온수기를 설치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농소2동 동사무소는 얼마전 동사무소 안 1층 남·녀 화장실에 비데 1대씩을 설치했다. 각 가정에서 비데 사용이 늘어남에 관공서 화장실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주민이 많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1998년 울산의 동사무소 비상근(비정규직) 직원으로 채용된 박아무개(47·여)씨는 지난달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이웃돕기 성금과 성품을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하느라 제시간에 집에 들어간 날이 거의 없었다. 그는 한달에 적어도 50시간 이상을 연장근무 하지만 규정상 수당은 17시간치만 받는다. 같은 동사무소에서 일...
롯데백화점 울산점이 매장건물 옥상에 불법으로 건축물을 지어 입장·관람료를 받는 특별행사를 열다가 행정당국에 적발됐다. 울산 남구청은 롯데백화점 멀티플라자 7층 옥상에서 열리고 있는 ‘체험, 인체신비 울산특별전’의 전시관 200여평이 허가를 받지 않고 지은 건축물로 드러났다고 10일 밝혔다. 남구청은 이날 ...
주민들이 스스로 유치신청을 해 올 10월에 착공할 예정인 울산 종합장사시설(하늘공원)이 주민들의 뒤늦은 반발에 부닥쳐 공사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 울주군 웅촌면발전협의회는 9일 “울산시가 삼동면에는 200억원의 지원금과 연간 20억원어치의 운영권을 주면서 하늘공원 중심에서 3㎞ 안에 280가구나...
수도권의 대형 건설업체들이 울산에서 발주하는 각종 공사를 노려 울산에 본사를 옮기거나 지사를 설립하고 있다. 에스케이건설㈜은 최근 울산 남구 신정2동 종하빌딩 5층에서 울산지사 개소식을 열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에스케이건설은 모기업격인 에스케이㈜가 30~40여년 동안 울산경제의 버팀목 구실을 해 온데...
지난해 울산 건설플랜트 노조원들의 집단 파업과 기업체 구조조정 등으로 울산의 실업급여 지급자와 신청자가 1995년 실업급여 제도가 도입된 지 11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노동사무소는 지난해 실업급여 지급자는 1만6528명으로 2004년 1만3200명에 견줘 25%(3328명) 증가했으며 외환위기로 정리해고...
울산의 아파트 입주민들이 집값을 올리려 특정 동에 편입을 요구하거나 아파트 이름을 유명 브랜드가 들어간 이름으로 바꾸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울산 남구청은 이달 말 입주 예정인 신정동 울산대공원 앞 ‘롯데인벤스가’ 입주예정자들이 최근 행정구역을 옥동으로 바꿔달라며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7...
울산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사업자인 롯데쇼핑이 고속터미널 터 지하에 대형할인점 조성사업을 추진해 논란을 빚고 있다. 울산 남구청은 롯데쇼핑이 현재 730평 단층 건물인 삼산동 고속버스 터미널 지하에 2007년까지 1300여평 규모의 할인점을 짓고, 지하 2층 및 지상 2~6층을 증축해 주차장을 조성하겠다며 지난달 ...
울산에 아파트 건축 바람이 불면서 건축업자의 약점을 노려 지주들이 과도한 땅값을 요구하는가 하면 일부 개발업자는 터를 팔지 않는 지주에게 협박성 우편물을 보내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얼마전 입주자 모집을 끝낸 남구 신정동 주상복합 ㅋ아파트 시행사인 ㅇ사는 지난해 11월 건축허가를 받기 위해 예정...
전형적인 농어촌 마을인 울산 북구 어물동 588 일대 금천 아름마을이 레저마을로 탈바꿈했다. 울산 북구청은 2002년 행정자치부 주관 선도형 마을 가꾸기 사업에 선정된 금천 아름마을 조성사업이 3여년만에 마무리됐고 3일 밝혔다. 사업비 17억원을 들여 새로 조성한 금천 아름마을엔 울산 12경의 하나인 강동 주전 ...
음식점에서 일하는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영은(가명·여·초등3)이는 방학이 싫다. 학교에 다닐 때는 맛있는 반찬이 나오는 점심을 학교에서 먹을 수 있었지만, 방학이 되면서 엄마가 출근한 뒤 혼자 남아 점심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의 저소득층 학생 점심 급식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