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개교 예정인 울산 국립대를 유치하기 위해 주민들에 이어 자치단체들까지 총력전을 펼치고 나섰다. 울산 울주군과 시·군의원, 민간단체 등 30여명이 꾸린 ‘울산국립대학 울주군 유치위원회’는 21일 “울산국립대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혁신도시 예정 터 선정에서 탈락한 울주군으로 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취업도 하고 불우가정 아동의 학습도 돕는다.” 울산 북구청이 저소득층 가정 출신의 대학 재학생 또는 졸업생을 가정교사로 채용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가르치게 하는 ‘무료 방문학습 도우미제’를 시행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북구청은 새해 3월부터 12월까지 지역에 사는 저소득층 가정의 대학 재학생 또...
20일 오전 9시33분께 울산 울주군 두동면 두북농협 봉계지점에 20~30대로 보이는 2인조 복면강도가 침입해 현금 등 7천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각자 공기총을 든 범인들은 한명이 은행 입구를 지키고 다른 한명이 지점 안에 있던 남녀 직원 6명과 손님 3~4명에게 “엎드리라”고 위협한 뒤 계좌번호가 적힌 입금표를 ...
1995년 어업인 후계자로 지정된 어민 김아무개(40·울산 울주군)씨는 지난 9월 말 10년만에 고기잡이를 그만뒀다. 어자원 고갈에다 고유가 때문에 늘어나는 빚을 더는 감당할 수 없었고, 은행 대출을 받아 구입한 7t짜리 어선마저 경매에 넘어갔기 때문이다. 김씨는 “배를 띄우는 것보다 차라리 처분하는 것이 더 낫다...
자치단체 환경미화원 모집에 대졸자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원서를 내 극심한 취업난을 반영했다. 울산 울주군은 최근 4명을 뽑는 환경미화원 공개채용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02명이 지원해, 25.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지원자 가운데 16명(15.7%)은 대학졸업자로 나타났다. 전체 지원자들을...
울산 현대중공업 하청업체들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에게 배움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16년째 장학금을 주고 있다. 현대중공업 하청업체 협의체인 현중협의회는 지난 14일 오후 4시 현대고에서 생계가 어려운 동구 지역 5개 중·고교생 14명에게 각각 50만원씩 모두 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
울산에서 선출직 공직자들이 법원에서 잇달아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아 직무정지 됨으로써 부단체장의 대행체제가 속출해 핵심 현안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13일 김석기 교육감이 선거인단 등에게 향응과 금품을 건넨 죄로 울산지법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이철...
올해 ‘희망’을 주제로 30여차례 크고 작은 공연을 한 울산사랑 시노래회 푸른고래가 17일 오후 3시 울산 남구 삼산동 라이브 콘서트 황금사과에서 지역 시각장애인을 초대해 송년 시노래 콘서트를 연다.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이 되는 것’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시각장애인이며 ...
경남의 재래시장들이 상권 활성화를 위해 잇달아 축제를 열고 있다. 남해시장은 13일 ‘남해시장 손님유치 축제’를 열었다. 이날 축제에선 시장 번영회 쪽이 시장에서 판매하는 남해 특산물을 한 자리에 선보이고, 시장 상품권 20장을 걸고 경품행사도 벌였다. 초청가수 공연과 노래자랑도 더해져 방문객들의 흥을 돋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