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법 형사3부(부장 황진효)는 13일 교육감 선거의 기부행위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석기 울산시교육감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과 추징금 40만원을 선고했다.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직무가 정지되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따라 김 교육감은 이날부터 직무가 정지됐다. 재...
경남도는 전통 공예문화 교류를 통한 영·호남 지역간 우호증진과 공예품 판매촉진을 위해 13~17일 닷새 동안 롯데백화점 창원점 지하 1층에서 ‘제7회 영·호남 전통공예품 전시·판매전’을 연다. 이 판매전에는 부산·경남을 비롯해 대구·울산·광주와 경북·전남·전북 등 8개 시·도를 대표하는 55개 우수 공예업체가 나전...
울산 지역 업무용 사무실과 상가의 공실률(비어 있는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건설교통부의 ‘전국 7대 도시 업무용 및 상가시설 투자수익률’ 분석자료를 보면 울산의 올해 업무용 시설 및 상가의 공실률이 각각 35.1%와 19.3%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공실률이 가장 낮은 도시는 업무용과 상...
내년 1분기 울산 지역 기업경기 전망지수(BSI)가 기준치(100)를 넘어서 지역경제 전망에 파란불이 켜졌다. 울산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 제조업체 150곳을 대상으로 내년 1분기 기업경기 전망지수를 조사했더니 올해 4분기의 98.9보다 조금 오른 101.2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울산의 3대 주력산업인 석유화학(115....
울산시 문화예술회관이 수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을 위해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문화예술회관은 지난달 29일 성신고에서 교향악단과 합창단 공연을 연 데 이어 17일엔 울산여고에서 시립무용단의 전통무용을 공연하는 등 각급 학교를 찾아다니며 무료 공연을 하고 있다. 13일엔 대공연...
박종근 울산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각계 대표 5명으로 꾸려진 울산국립대 입지선정위원 선정단은 7일 입지선정위원 15명을 뽑아 발표했다. 입지선정위원은 김선범 울산대 교수와 최광식 울산건축사협회장, 이선규 울산시교육청 교육국장, 신용은 동아대 교수, 박흥석 울산대 교수, 박광일 울산기능대학 교수, 이상희 시...
시민·사회·노동단체의 중재로 어렵게 타결된 노사 합의안이 행정당국과 사용자의 무성의로 잇달아 파기되고 있다. 71일 동안의 파업과 노조원들의 무더기 구속 끝에 5월 노·사·정·민이 참여한 ‘공동협의회’가 마련한 울산플랜트노조 합의안이 5개월 만에 사실상 깨졌다. 당시 공동협의회는 △근로조건 개선 △조합원 채...
보유세 강화 등을 뼈대로 한 정부의 8·31 부동산종합대책에도 불구하고 울산의 아파트 분양값이 사상 처음으로 1300만원대를 돌파해 분양값 거품이 여전하다. 울산대공원 앞에 나란히 들어서는 주상복합 ‘코오롱 파크폴리스’(202가구)와 주거전용 ‘월드 메르디앙’(359가구)의 평형당 예정 분양값은 6일 각각 1100만~13...
울산으로 이전할 예정인 11개 공공기관 가운데 6개 기관 노조가 울산시의 혁신도시 터 선정이 잘못됐다며 이전을 거부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등 6개 기관 노조는 6일 건설교통부를 항의방문해 “울산시의 혁신도시 입지선정 과정과 절차의 공정성이 확인되지 않으면 선정결과를 받아드릴 수 없다”며...
“우리 회사에서 일할 사람 어디 없나요?” 금속판금제품을 선박회사에 납품하고 있는 울산 북구 연암동 ㅅ사는 석달 전 상여금 300% 지급을 조건으로 어렵게 생산직 사원 3명을 구했지만, 3명 모두 한달여만에 그만뒀다. 회사 쪽은 추가 구인공고를 내도 응모자가 없어 두달여 동안 직원을 구하지 못하자 얼마 전 직업...
이 달부터 울산 북구 정자항 위판장 등에서 동해안 청정해역에서 잡히는 정자대게 위판이 시작돼 지역 대게 애호가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울산에서 현재 대게조업 허가를 받은 선박은 37척이다. 이들 선박들은 5년 전부터 해마다 11월1일부터 이듬해 5월31일까지 정자 앞바다 북동쪽 15~20마일 떨어진 수심 150~200m...
울산시의 혁신도시 선정에 대해 탈락한 지역 주민들이 채점표 공개를 요구하며 감사원에 감사청구 움직임을 보이고, 이전대상 공공기관 노조마저 반발하고 있다. 울주군 서부지역 6개 읍·면 이장 및 주민 등으로 꾸려진 역세권 유치위는 2일 울산시의 혁신도시 선정과 관련해 선정위원들의 채점이 올바르게 진행됐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