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의 한 중학교에서 체육수업을 하다 쓰러진 뒤 병원에서 숨진 제자의 유족한테 전달할 성금을 거두면서 목표액을 채우기 위해 교사들에게 성금을 할당해 교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창원시 ㅁ중은 지난달 17일 오후 체육수업 때 1500m 달리기를 하고 호흡곤란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뒤 다음날 밤 숨진 2학...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을 버립시다.” 울산 남구보건소와 남구정신보건센터는 10~11일 이틀 동안 남구보건소에서 우리사회에서 소외받는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을 격려하고, 일반인들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징검다리 축제’를 연다. 올해 다섯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10일 오전 11시 대...
2009년 3월 개교 예정인 울산 국립대 설립을 싸고 주민들의 막판 유치경쟁이 뜨겁다. ‘울주군 삼동면 발전협의회’는 8일 “2003년 10월 시가 종합장사시설 터를 삼동면으로 결정하면서, 국립대를 유치하면 (이곳을 후보지로) 최우선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시가 이제 그 약속을 지킬 때”라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
울산 현대미포조선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수보다 개표용지가 더 많이 나와 부정선거 시비가 일고 있다. 현대미포조선 노조 선관위는 지난 4일 치른 2년 임기의 11대 노조위원장 3차 투표 개표 결과 김충배(43)·김석진(44) 후보 각각 1509표와 1343표에 무효 20표로 집계됐는데, 이들 표의 합계가 ...
울산에 살고 있는 시각장애인 대다수가 실직상태에다 월 소득이 채 100만원이 되지 않고, 국민기초생활 보장제도 혜택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장애인복지연합회는 지난 8월 한 달 동안 울산시에 등록된 1~5급 시각장애인12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더니, 응답자 729명의 22.3%만이 직업이...
울산의 일부 교육위원과 단체들이 평준화 때문에 지역 고교생들의 학력 수준이 떨어지고 있다며 교육부가 금지하고 있는 사설 모의고사 등을 요구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김동규 울산시교육위원은 지난 3일 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9월 치른 전국 수능 모의평가에서 울산 고교생들의 평균 점수가 전국 ...
개정 공직선거법이 각 지방자치단체나 단체장의 기부행위를 엄격하게 금지한 이후 수십년 동안 계속돼온 각 지방자치단체의 체육대회가 취소되거나, 열리더라도 상금과 상품이 사라지는 등 각종 지역행사가 대폭 축소되고 있다. 이에 지역행사를 빙자한 사전 선거운동은 철저하게 막되 관례적인 주민 활동은 위축되지 않...
지난 2일 주민투표에 의해 경북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60만평이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방폐장) 터로 확정되자 이와 맞닿은 울산 북구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울산 북구청과 의회, 환경운동연합 등으로 꾸려진 ‘경주 방폐장 유치 철회 주민대책위’는 4일 “특정 시설이 들어서는 자치단체 주민들한테만 투...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현대자동차 노조, 울산 북구청은 5~6일 이틀 동안 북구청 광장에서 ‘2005 울산노동문화제’를 연다. 이번 행사에선 노동시화 ‘삶이 보이는 창’, 노동사진 ‘현장으로 돌아가자’, 만화 등의 ‘전시마당’이 펼쳐진다. ‘체험마당’에선 법률·의료상담, 환경체험, 과학체험, 놀이체험, 양성평등체험 등 다...
텔레비전을 통해 집과 식당 등지에서 중·저준위 폐기물 처분장(방폐장) 찬반투표 개표방송을 지켜보던 대다수 경주시민들은 경주가 찬성률이 가장 높아 방폐장 유치가 확정적인 것으로 나타나자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경주시 동천동에서 식당을 경영하는 주민 김아무개(43)씨는 “천년고도 신라 문화 유적이 곳곳...
텔레비전을 통해 집과 식당 등지에서 중·저준위 폐기물 처분장(방폐장) 찬반투표 개표방송을 지켜보던 대다수 경주시민들은 경주가 찬성률이 가장 높아 방폐장 유치가 확정적인 것으로 나타나자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일부 시민들은 방폐장의 안전성을 우려하기도 했지만 시민들은 대체로 “방폐장이 유치되면 낙...
울산의 대다수 학교에서 학교 운영경비로 써야 할 업무추진비를 경조사비와 임의단체 회비 등으로 마구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옥희 울산시교육위원은 2일 “지난해 지역 초·중·고교 190여곳에 지급된 업무추진비 20억여원 가운데 1억3700여만원이 학교 업무와 무관한 경조사비와 임의단체 회비 등으로 사용됐으...
독감 예방주사를 맞은 한 초등학생이 마비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경남 창원시보건소는 지난달 6일 오후 명서동 ㅊ병원에서 독감 예방주사를 접종한 ㅁ초등학교 6학년 박아무개(12)양이 신체 일부가 마비되고 통증을 호소해 ㅍ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2일 밝혔다. 박양은 독감 주사를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