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유동성 위기로 부도가 난 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법정관리를 하고 있는 울산 온산공단 동해펄프가 파업 위기를 맞고 있다. 한국노총 전국화학노련 산하 동해펄프 노조는 회사가 임금·단체협상에 성실히 임하지 않아 조합원 200여명이 21일 아침 7시부터 전면 무기한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
울산에서 공장 굴뚝과 쓰레기소각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재활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폐열 사용을 두고 법정 분쟁이 일어나는 등 버려지던 폐열이 새로운 기업 이익 창출의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에쓰-오일(S-OIL)은 최근 국내 유일의 동(구리) 제련 기업인 엘에스-니꼬(LS-NIKKO)와 “엘에스-니코가 폐열을 이용해 ...
이랜드 계열 홈에버 울산점 근처 일부 아파트 주민들이 이랜드 비정규직원 외주화와 해고에 항의하며 불매운동(〈한겨레〉 7월28일치 10면 참조)을 벌이는 가운데 홈에버 울산점 노사관계가 잇단 고소고발로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랜드 일반노조 홈에버 울산분회는 13일 울산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통기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달 31일 오후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엔 피서객들로 북적였다. 10여년 전 바다로 흘러들어 악취를 풍겼던 생활오수가 완전히 자취를 감추면서 이곳을 찾은 외지 차량들도 눈에 띄게 많아졌다. 파라솔과 튜브 등 피서 및 물놀이 용품은 정상요금을 받았지만 반짝 특수를 기대하는 모텔 ...
올해 광역시 승격 10돌을 맞은 울산의 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 등 담보 여력이 낮은 서민들이 많이 찾는 비은행 예금기관이 지난 10년 동안 급속히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5월 말 현재 보험·증권·보증회사 등 비예금 취급기관을 뺀 금융기관(예금취급기관)의 점포수를 울산이 광역시로 승격한 ...
속보=2만6천여 가구가 사는 울산 북구 아파트단지 28곳이 27일 이랜드 불매운동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울산아파트연합회 북구지회는 이날 이랜드 계열인 북구 상안동 ‘홈에버 매장 이용 안하기 및 물품 안사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벌인다고 밝혔다. 북구지회는 이 지역의 300가구 이상 아파트단지 32곳(2만7749가구)...
ㄱ(여)씨는 1995년부터 울산 남구의 한 건물 4층에 35명 정원의 ㄴ어린이집을 운영하다 올 4월 정원 35명의 ㄷ어린이집을 인수했다. 이후 ㄴ어린이집은 폐원하고 이곳의 원아들을 ㄷ어린이집으로 옮겼다. 일부 원아가 나오지 않기는 했지만 이로 인해 150㎡ 규모인 ㄷ어린이집은 정원(35명)보다 25명이 많아졌다. ㄱ씨는...
‘박진감 넘치는 스타리그 결승전을 보러 울산으로 오세요.” 울산에서 처음으로 유명 온라인 게임 결승전이 열린다. 울산 남구는 21일 저녁 7시 남구 옥동 울산체육공원 호반광장에서 ‘울산광역시 및 남구 자치구 승격 10주년’을 기념한 ‘2007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이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결승전은 5전3선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