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15일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이고, 회사는 노조의 파업 중단 조처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내는 등 노사가 실력 행사로 맞섰다. 노사는 이런 가운데서도 협의를 벌인 끝에 16일 오전 회사가 성과급 삭감을 통보한 지 20일 만에 대화에 나서기로 해 협상 결과가 주목된다. 앞서 정부와 경영자5단...
현대자동차 노조가 12일 오전 내주 초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한 가운데, 이날 오후 “회사 쪽과 조건 없이 협상에 나서겠다”고 대화의사를 밝혔다. 회사 쪽도 “이번 파업은 불법이므로 강행될 경우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면서도 “파업을 자제하고 위기국면에 놓인 현대차의 경영현실을 해결하는 데 노사가 ...
현대자동차 노조가 회사를 협상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다음달 치를 예정인 금속노조 현대차 초대지부장 선거를 연기했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11일 확대운영위원회 간담회를 열어 초대지부장 선거를 이달 말까지 유보하고 파업 지도부인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또 이달 말까지 성과급 삭감 문제가 해결되...
성과급 삭감을 두고 마찰을 빚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사의 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노사 모두 대화를 공개적으로 원한다고 밝혀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기 전에 노사가 극적으로 대화의 돌파구를 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유기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은 9일 울산 북구 양정동 현대자동차 울산...
빼어난 산세와 아름다운 풍광 때문에 ‘영남 알프스’의 하나로 일컬어지는 울산 울주군 상북면 신불산에 케이블카 설치를 놓고 울주군과 환경단체가 맞서 있다. 울주군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북면 등억온천 근처에서 신불산(해발 1209m) 7부 능선 800여m 지점을 14분만에 오가는 케이블카를 설치하기 위해 환경영...
현대자동차는 4일 박유기 노조위원장 등 노조 상무집행위원 22명을 울산 동부경찰서에 고소했다. 회사 쪽은 고소장에서 “지난해 임금협상 합의문에 따라 연말 생산목표에 차질을 빚어 150% 지급하기로 했던 성과급을 100% 지급하자 이에 반발해 피고소인들이 잔업·특근을 거부한 데 이어 3일 노조 간부 40여명이 시무...
정부가 폭설로 일어나는 각종 안전사고를 줄이려 자치단체마다 내 집 앞 눈치우기 조례를 만들도록 했으나 자치단체들이 주민 반발을 의식해 서로 눈치보기에 급급하다. 울산시는 현재 5개 구·군 가운데 중·동·북구 등 3곳에서 내 집 앞 눈치우기 조례를 제정해 시행에 들어갔으나 울주군과 남구 등 2곳은 의회의 반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