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한 법원장이 사기 전화에 속아 거액을 뜯겼다. 이 지방법원장은 지난 27일 밤~28일 아침 서울 집에서 “아들을 납치했으니 5천만원을 폰뱅킹이나 편의점을 이용해 빨리 보내라”는 전화를 받았다. 그가 망설이자 협박범은 계속 전화를 걸어왔다. 공익근무요원인 아들한테 휴대전화를 걸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
울산시의 위탁을 받아 시민복지시설과 체육시설을 관리하는 시설관리공단이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내세워 문화강좌 수강료와 시설 사용료를 한꺼번에 80%까지 올리자 이용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울산시 가족문화센터는 29일 시의회 조례 개정 절차를 거쳐 다음달 1일부터 17개 종목 146강좌 가운데 어린이·아동강좌 ...
울산시교육청이 사설학원의 심야 교습시간 제한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사설학원단체와 교원·학부모단체의 공방이 치열하다. 울산시교육청은 올 3~4월 지역 5개 구·군의 중·고교 20곳 학생·학부모 각 70명과 교사 각 30명 등 3400명을 대상으로 벌인 ‘학원조례 개정 관련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자정 이후엔 학원 수업을...
23일 오전 10시께 울산 ㅇ여고 교무실 앞에 40~50대 주부 20여명이 모여 웅성거렸다. 울산시교육청이 오전 9시부터 예정된 사설 모의고사 현장을 단속한다는 얘기를 듣고 이를 막으려 아침 8시40분부터 모인 학부모들이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교장실을 찾아가 “사설 모의고사를 치지 않으면 애를 전학시키겠다”고 으름...
속보 = 울산 중구 우정·유곡동 대규모 아파트 예정 지역에서 부동산 투기범 60명이 적발된 가운데 건설회사 간부가 인·허가 담당 공무원한테 금품을 건넨 뇌물 장부로 보이는 수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울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중구 우정·유곡동 4만8800평에 237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지을 예정인...
#1. 울산 중구 유곡동 1지구 1만3800평(650가구) 재개발 허가를 받은 ㄴ시행사 대표 최아무개(38)씨는 사업지구 안 20평을 옛날 동업자 김아무개씨 명의로 9000만원에 사들인 뒤 자신의 법인에 5억2000만원에 팔아 4억3000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뒤 개인 빚을 갚았다. 유곡동 2지구 1만6000평(913가구) 재개발 허가를 ...
이달 8~11일 중간고사를 치른 울산 ㅇ여고 1학년 ㄱ(17)양은 23일엔 민간 출판업체가 주관하는 사설 모의고사를 치른다. 이어 다음달 7일엔 국무총리실 산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대수능 모의고사를 치른 뒤 같은 달 13일 인천시교육청 주관의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치를 예정이다. 불과 한 달여 사이에 중간고사를 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