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성암쓰레기매립장에서 근무하는 노상봉(48)씨는 지난 30일 오전 10시께 매립장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들이 재활용과 매립용으로 제대로 분리됐는지를 점검하다 한 쓰레기봉투에서 지갑을 발견했다. 호기심에 지갑을 열어본 그는 깜짝 놀랐다. 지갑엔 1000만원권 1장, 500만원권 1장, 100만원권 4장, 10만원권 ...
울산시와 남구청이 상사에게서 함께 일하고 싶은 인물로 추천받지 못했거나 업무 능력이 뒤떨어진 것으로 평가받은 간부와 6급 직원의 보직을 박탈해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울산시는 실·국장이 함께 일하고 싶은 직원을 1~3순위로 3명씩 추천하게 한 뒤 단 한 차례도 추천받지 못한 5급(사무관) 1명과 6급 3명 등 4...
울산의 대표적인 시민단체 울산경실련과 울산참여연대가 통합해 새로운 시민단체로 거듭난다. 울산참여연대와 울산경실련은 각각 23일과 24일 총회를 열어 두 단체의 통합을 결의하고 새 단체 ‘사회불평등 해소와 참여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울산시민연대 준비위’(가칭·울산시민연대 준비위)를 발족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 ㅅ고는 다음달 28일로 계약기간이 끝나는 교내 식당 여성 조리보조원 12명 모두에게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해고통지서를 11일 통보했으나 다시 재고용하기로 방침을 바꿨다고 19일 밝혔다. 학교장 ㄱ씨는 “학생들이 급식에 문제를 제기한데다 조리자격증을 지닌 일부 학부모들이 조리보조원 근무를 원...
성과급 삭감을 두고 파업과 고소고발 등으로 맞섰던 현대자동차 노사가 17일 사태 해결에 극적으로 합의해 파업을 중단하고 정상조업에 들어갔다. 노사는 울산공장에서 교섭 이틀째인 17일 윤여철 사장과 박유기 노조위원장의 단독 협상과 양쪽 3명씩 실무교섭을 잇달아 벌인 끝에 오후 5시께 미지급 성과급을 생산목...
현대자동차 노사가 16일 대화의 물꼬를 텄지만, 조속한 사태 해결에는 몇 개의 고비가 있다. 특히 이날 터져나온 2003년 당시 현대차 사장과 노조위원장의 임단협 협상 관련 금품수수 비리의 파장이나, 노조 새 집행부 선거 등은 핵심 변수로 꼽히고 있다. 전 노조위원장 영장=이헌구(46) 전 노조위원장에 대한 검찰의...
성과급 삭감 문제를 놓고 파국으로 치닫던 현대자동차 사태가 노사 협상이 시작되면서 해결의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16일 오전 10시40분 울산 북구 양정동 울산공장 본관 1층 아반떼룸에서 협상을 시작해 이날 밤 11시까지 협상을 계속했다. 지난달 28일 회사가 노조에 성과급 50% 삭감을 통보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