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판결 임대아파트 업체가 약관으로 해마다 5%씩 임대료를 올리는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와 과도한 임대료로 임대업체와 마찰을 빚고 있는 입주민들의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 창원지법 민사단독10부(재판장 이준희)는 25일 김해시 장유면 장유부영아파트 2·3·5·10차 입주민 대표 15명이 ㈜부...
울산지검 공안부는 지난해 11월 전국공무원노조 파업에 참가한 공무원에 대한 징계를 거부한 이갑용 울산 동구청장과 이상범 북구청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두 구청장은 행정자치부가 파업에 참가한 소속 공무원 310여명과 210여명에 대한 징계를 거듭 요구했으나 거부해, ...
19곳중 5곳 승객감소로 법정등록대수 안갖춰 울산시는 22일 지역 전세버스 업체 19곳 가운데 5곳이 법정 등록대수(20대)도 갖추지 않고 영업해 온 사실이 드러나 이달 말까지 이를 확보하지 않으면 다음달 청문절차를 거쳐 허가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가 제대로 차량을 확보하지 않은 것은 내수 침...
지난해 4.7%증가…“본격 경기회복 단정은 어려워” 지난해 울산 지역 대형 유통업체들의 총매출이 다시 늘고, 국가공단의 생산·수출·가동업체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지역별 대형 소매점 판매 동향을 보면, 울산 지역 대형 백화점과 할인점의 총 판매액은 1조2913억원으로, 20...
울산경찰청 등 인근식당 이용 지역경제 살리기 나서 자치단체와 관공서들이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음식점을 돕기 위해 정기적으로 일정한 날을 정해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대신 외식을 장려하고 있다. 울산경찰청은 침체된 지역 경제 살리기 운동의 하나로 매달 첫째 및 셋째 수요일을 ‘외식의 날’로 정해...
인력 턱없이 부족 지난 10일부터 국가공단 안 기업체의 악취 단속권이 기초단체로 넘어갔으나 기초단체마다 단속 인력이 턱없이 적고 기술력도 떨어져 단속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해 2월 입법예고된 악취방지법에 따라 지난 10일 울산·온산국가공단 안 기업체 500여곳 가운데 악취 점검 ...
울산시, 도심 주상복합 잇단 승인일조권 침해·교통란 민원 부를듯 울산시가 도심 교통혼잡과 일조·조망권 분쟁이 우려되는 곳에 대형 주상복합건물 허가를 마구 내줘, 사전 심의기관인 건축위원회와 교통영향심의위원회가 형식적인 기구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 건축위는 지난 15일 20명의 심의위원 중...
정치권·시민단체 의견대립…울주군은 독자유치 나서 혼선 교육부의 대학 구조조정과 맞물려 울산 국립대 설립 문제가 답보상태에 빠진 가운데 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각각 신설과 다른 지역 대학 이전 등을 싸고 이견을 보이는데다 울주군이 독자적인 대학 유치에 나서 혼선을 빚고 있다. 울주군은 최근 엄창섭 ...
70명 무더기 해고에 노조위원장 체포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장기농성을 벌이고 있는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원들이 무더기로 해고되고 비정규직 노조 간부들이 잇따라 구속돼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는 울산공장 5공장 탈의실에서 한달여 장기농성을 벌이고 있는 90여명의 노조원 가운...
울산 희망자 중 40%만 취업…업체 수요인력의 55% 그쳐 금형 사출업체인 울산 울주군 웅촌면 ㄱ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월 120만원을 받고 일할 생산직 노동자 3명을 구하고 있으나 단 한 명도 채용하지 못해, 최근 외국인 노동자를 쓰기로 하고 울산노동사무소에 외국인 고용허가 신청서를 냈다. 남구 여천동 ㄷ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