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과장등 ‘2년내 관련기업 취업불가’ 어겨 울산시 퇴직 간부 공무원들이 시 산하 복지기관의 책임자로 부임하거나 재임 중 자신의 업무와 연관성이 있는 민간업체에 들어가려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오는 7월 정년퇴임을 1년 앞두고 공로연수에 들어갈 예정이던 울산시 ㅈ(59) 과장은 지난 14일 명퇴수당을 받...
지난해 말 전국 처음으로 부산·울산 지역에서 수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위해 도입한 ‘고교-대학간 학점 연계 강좌’ 프로그램의 이수율이 절반 정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말 수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한 고교-대학간 학점 연계 강좌 이수률이 부산은 44개...
공원 이름뜻 알듯 모를듯 울산 동구의 일부 어린이공원 이름이 낯설고 어려운데다 이름의 유래를 알려주는 안내판조차 없어 어린이들과 주민들이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 방어동 1000-6 ‘끝작공원’은 옛날 어민들이 관리하던 미역바위의 맨 끝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지만, 많은 어린이와 주...
울산시민들은 지난 3년 동안 시장과 구청장·군수의 시정운영은 물론 단체장들을 견제하는 지방의회 의정활동에도 대체로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리서치연구소는 지난 9~10일 20살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정치의식을 조사했더니, 전체 응답자의 23.2%만이 박맹우 시장의 지난 3년간 시정운영에 ...
197곳 2400여명 조사…전교조 “직선제 도입해야” 오는 7월의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울산시교육청 소속 6급 이상 직원 절반 이상이 교육감 선거권을 지닌 학교운영위원으로 진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와 전교조 울산지부가 지난달 말 선출된 197개교(특수학교 2곳 제외) 학교운영위원 2400여명의 명단을 조사했더니...
민주노동당 울산시당은 13일 새 노동위원장에 하부영 전 현대자동차 노조 부위원장, 대변인에 송주석 사무처장, 청년위원장에 장현수 전 학생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와 함께 정갑득·김광식 부위원장이 지금까지 각각 겸임해온 노동위원장과 비정규직 특위장을 사임했다. 민노당 시당 관계자는 “곧 정책위원장...
지난해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경남 밀양 지역 고교생 44명 가운데 30명이 소년부에 송치되는 것으로 사건이 일단락됐다. 울산지법 형사3부(재판장 황진효)는 12일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 및 강제추행)로 기소된 박아무개(19)군 등 밀양 지역 고교생 10명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부산지...
아파트 건설업체들이 울산에서 이달에만 4000여가구의 아파트를 한꺼번에 분양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현대산업개발은 북구 천곡동 달천동에 ‘아이파크’란 이름으로 36~90평형짜리 1012가구를 평당 500만원 이상에 분양하기로 하고, 15일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맞은편에 견본주택을 지어 선보인다고 12일 밝혔...
민주노동당 울산시당과 민주노총 울산본부 등이 참여하는 ‘조승수 의원 지키기 울산대책위’는 1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 무효형이 선고된 조 의원 지키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다음달까지 조 의원의 지역구인 울산 북구를 중심으로 캠페인과 서명운동...
노조원 폭력·구속 이어져…노동사무소 노사중재 ‘안일’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울산건설플랜트 노조의 장기파업이 폭력사태 및 노조원들의 무더기 구속 등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울산건설플랜트 노조가 지난달 18일 전면파업에 들어간 뒤 지난 8일 시청광장 안에서 시위를 벌인 혐의로 구속된 10명을 포함해 현...
울산경찰청은 10일 시청 민원실을 점거해 시위를 벌인 비정규직 노동자로 구성된 울산 건설·플랜트노조 조합원 824명 가운데 시위를 주도한 대의원 최아무개(40)씨 등 10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적극 참여자 100여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8일 오전 11시30분께 울산시청 안팎에서 건설플랜트 일용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