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17일 제272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경기도 교권보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의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학교에서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는 물론 학교의 민주적 운영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교권보호를 위한 진전된 조처라는 평가다. 조례안을 보면 교사들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교사...
사립학교 운영의 투명성과 지원을 뼈대로 한 ‘경기도 사학기관 운영 지도·지원 조례’ 제정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된다. 그러나 사립학교 법인은 ‘사학의 자율성을 제한한다’며 조례안 폐기를 요구한 반면, 시민사회단체는 ‘일부 사학들의 비리 예방에는 턱없이 부실한 조례’라며 반발하고 있다. 16일 경기도교육청 ...
‘2012 경기 정원문화박람회’가 ‘정원 도시농업을 품다’는 주제로 12일부터 14일까지 수원시 청소년문화공원에서 열린다. 경기농림진흥재단과 한국조경사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정원 문화의 경향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정원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모델 정원 7곳과 조경 및 정원 관련 기업의 제품을 이...
“문화가 살아야 지역이 살죠.” 계간지 <사이다>에는 골목이 있고, 골목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이 담겨 있다. 42년째 경기 수원시 남수동 동네 공중목욕탕에서 이발일을 해온 경수목욕탕 임영석(70)씨, 40년 세월을 이어온 ‘모던 의상실’ 황경순(67) 원장, 오복서점 안정철 사장처럼 마을 골목을 지켜온 평범한 이...
경기도가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며 수원시와 함께 250억여원을 들여 세운 경기수원외국인학교의 외국인 교장이 교비를 빼내 미국 투자기관에 60억원을 투자하는 등 교비 136억원을 전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수원지검 형사1부(부장 이영주)는 4일 “학교 교비 136억원을 불법 전용한 혐의(사립학교법...
학교폭력 가해 사실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기재를 놓고 위법성과 비교육적이라는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가 2013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 과정에서 전국 대학에 학교폭력 기재 여부를 직접 확인하도록 압박하자,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교과부 지침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위반”이라며 정면으로...
중앙선 용문~서원주 복선 철도가 25일 개통된다. 이에 따라 서울 청량리에서 강원도 원주까지 기차로 걸리는 시간이 1시간35분에서 1시간으로 줄어든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2009년 12월 개통된 청량~용문(41.2㎞) 구간의 연장선인 용문~강원도 서원주(27.9㎞) 구간이다. 선로 개량과 역사 이전 등을 통해 청량리에...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들이 업무 태만과 부하직원에 대한 폭언, 수당 부당 수령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경기도와 도의회 말을 종합하면,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소속 박사급 연구원 16명 중 8명이 실명으로 연구위원 부당 대우와 원장의 업무상 횡포 등을 이유로 박명순 원장의 해임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