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과 경찰이 10대 정신지체 여성 노숙인을 영아유기혐의로 구속했다가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혐의가 없다는 통보를 받았는데도 열흘 만에야 풀어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7일 아시아인권위원회(AHRC)와 경기복지시민연대 등의 말을 종합하면, 수원지검과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5월31일 수원역에서 노숙을 ...
경기도교육청과 전교조 경기지부는 26일 “내년 6월 말 교육부의 특수목적고 정책이 확정될 때까지 특목고를 확대하지 않기로 하는 등 5개항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성 국제고(동탄지구), 시흥외고(장현지구), 구리외고(구리시 사노동) 등 3개 외고의 설립 추진은 일단 중단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201...
인천지법 부천지원은 입시문제 유출 사건으로 김포외고 합격이 취소된 학생 57명 가운데 44명의 학부모들이 경기도교육청의 재시험 실시를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학부모는 지난 22일 학교법인 김포학원을 상대로 합격취소 처분의 무효 확인 소송을 내면서 이런 가처분 신청도 함께 냈다. ...
김포외국어고 입시 문제 유출 사건으로 합격 취소 처리된 학생·학부모들은 이번 주 안에 김포외고와 경기도교육청을 상대로 불합격 처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한편, 김진춘 경기도교육감 등을 상대로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하고 정신적 피해에 대한 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학부모 ...
“합격증 받고 좋아했는데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울어요.” “친구들한테 ‘너, 엠학원 출신이잖아’라고 놀림을 받고, 동네에서는 ‘쟤는 저런(부정입학한) 아이’라고 손가락질을 당해요.” 내년도 김포외고 신입생 일반전형 시험에 합격했다가 합격이 취소된 학부모들은 “중 3학년밖에 안 된 어린 애들이 불안감과 초조감...
김포외국어고 입시 문제 부정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경기도교육청이 단지 문제가 된 학원에 다녔다는 이유만으로 학생들의 합격을 잇달아 취소해 ‘비교육적 대처’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진춘)은 19일 김포외고 2008학년도 일반전형 합격생 가운데 서울 목동 종로엠학원에 다닌 중학생 9명의 합...
김포외고 시험 문제 유출과 관련해 이 학교와 안양·명지외고 등 세 학교 합격자 가운데 김포외고에서 유출된 문제를 본 것으로 조사된 54명은 모두 불합격으로 처리된다. 경기도 교육청은 이들 세 외고에서 불합격으로 처리한 빈자리는 일반계 고교 시험이 끝난 뒤인 다음달 20일 이전에 도 교육청의 주관으로 재시험...
경기도가 2009년 목표로 도유림에 설립을 추진 중인 수목장림이 주민들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다. 그러나 도는 연말까지 대상지 1곳을 선정해 예정대로 추진할 방침이어서 충돌도 우려된다. 도는 △추모목 사용료의 50% 지역발전기금 지원(100억원) △수목장림 관리인력 채용 통한 일자리 창출 △생태마을 조성 지원 등...
경기도교육청은 13일 경찰의 특목고 시험문제 유출 사건 수사 진전 상황 등을 확인하며 대책을 마련하고자 나섰으나 재시험 실시 여부, 합격 취소 범위 등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황인철 경기도 부교육감은 “이번 외고 사건 부정을 엄단하고, 선의의 피해자가 없도록 하며, 재발을 막는다는 세 원칙 아래 대책...
경기도의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8.7% 늘어난 12조3535억원으로 편성됐다. 경기도는 12일 올해 당초 예산 11조3668억원보다 9866억원이 늘어난 12조3천534억원 규모의 2008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9조5570억원, 특별회계는 2조7964억원이며 항목별로 지방세 수입이 ...
경기 김포외고 입학시험 문제 유출과 관련해 경기도교육청은 김포외고 합격자 가운데 시험문제를 사전에 학원생들한테 나눠준 서울 목동 종로엠학원 출신 47명을 모두 불합격시키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수사 결과 다른 외고에도 문제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최종 대책은...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해 세워졌다가 4일 만에 강제 철거(<한겨레> 10월27일치 10면)된 장승을 시민단체가 다시 세우기로 했으나 경기 안산시는 불허 방침을 밝혀 마찰이 예상된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안산본부’는 10일 오후 4시 상록구 사동 안산문화원 입구에 세워졌다가 철거된 ‘민족단합 여...
경기도의회가 문화재 보호구역을 현행 500m에서 200m 이내로 일괄 축소하는 조례 개정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경기도 11개 시·군이 기존 보호구역의 일괄 축소에 반대하는 의견을 경기도에 낸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경기도가 경기도의회의 문화재 보호조례 일부 개정안에 대한 도내 시·군의 의견을 접수한 결과를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