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경기 수원의 한 고교 교정에서 숨진채 발견된 10대 노숙소녀(<한겨레> 2007년 6월7일치 12면)의 폭행치사 사건에는 같은 또래의 노숙 청소년 5명이 더 가담했던 사실이 사건 발생 8개월여 만에 밝혀졌다. 수원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 김학석)는 30일 노숙소녀 김아무개(15)양을 폭행해 숨지게...
간통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탤런트 옥소리(40)씨가 30일 담당 재판부에 간통죄 위헌심판 제청을 신청했다. 옥씨의 변호사는 이날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5단독 조민석 판사에게 “배우자가 있는 사람이 간통할 때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한 형법 조항의 위헌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헌법재판소에 위헌심판을 제청...
해외 투자유치 업무를 위해 김문수 경기지사가 직접 ‘삼고초려’ 끝에 외부 전문가를 스카우트했으나 공무원들의 ‘버티기’로 6개월째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해 6월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 연구소 연구위원과 삼성전자 생활가전 총괄 리빙사업 전무를 지낸 이학수(55)씨를 경기도 투자유치센터소장으로 발...
경기도는 올해 7∼9급 지방공무원 2032명을 새로 뽑는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을 25일 공고했다. 자치단체별로는 화성시 246명, 용인시 200명, 수원시 163명, 성남시 142명, 고양시 140명, 안산시 135명, 평택시 107명 등이다. 직렬별로 행정직 978명, 사회복지직 163명, 토목직 199명, 건축직 125명 등이고 직...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에 포함된 경기 의정부시 송산동 캠프 스탠리 주변 기지촌은 흔히 ‘뺏뻘’로 불린다. 50여년 전에 미군기지 조성과 함께 들어선 이곳 12·13통에는 현재 200여가구가 산다. 미군이 상당수 떠나면서 동네는 예전의 활력을 잃었지만 기지반환 소식에 주변 땅값은 7배 이상 급등했다. 그러자 지주들이 ...
수심 낮은 곳 3~4m…파헤치면 수질 악화 우려 경부운하가 건설돼 팔당호로 배가 다니려면 준설이 불가피하다. 팔당호의 평균 수심은 6.5m이지만 깊은 곳은 최대 24.3m, 얕은 곳은 3~4m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선박 운행에 필요한 최소 6.1m 이상의 수심을 확보하려면 준설을 해야 하지만 호안 바닥은 간단치가 않다....
화재사건 등으로 시달리는 세계문화유산인 경기 수원시 ‘화성’ 보호를 위해 첨단시스템이 동원된다. 수원시는 23일 화성 장안문과 팔달문 등 4대문과 서장대, 동장대, 동북공심돈 등 7곳에 무인경비시스템을 설치하고, 화홍문 등 목조건축물 23곳에 31대의 폐쇄회로 텔레비전을 다음달 29일까지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서울시와 경기도 등 수도권에 먹는 물을 공급하는 팔당상수원 주변지역의 하수도 보급율이 66.5%에 불과해 44%의 하수가 팔당상수원을 오염시키고 있다. 22일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의 ‘팔당유역 하수도 보급률 현황’을 보면, 팔당상수원으로 하천수가 유입되는 지천이 있는 7개 시·군의 하수도 보급률은 평균 66.5%...
경기도가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16개 시·도 중 꼴찌를 차지했다. 2006년 청렴도 꼴찌를 벗어나기 위해 지난해 경기투명사회협약을 맺고 자정 선언에 나섰던 경기도로서는 2년째 연속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국가청렴위원회가 18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지방교육청 등 전국 333개 공공기...
경기 파주시와 국민대는 15일 파주시 광탄면 신산리 반환미군기지인 캠프 스탠튼을 비롯해 주변 100만㎡에 글로벌 캠퍼스와 부속 고교를 건립하는 내용의 대학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민대는 오는 2013년 개교를 목표로 교양과정, 자연과학계열, 국제화특성교육을 실시하게 될 글로벌캠퍼스 조성에 나설 예...
행정자치부가 국내 전체 반환 미군 공여지의 97%를 차지하는 경기도 미군 공여구역에 79건 7조1650억원 규모의 1단계 발전종합계획안을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이화여대 파주 국제캠퍼스 등 대학연구시설 유치와 같은 공역구역내 지역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행자부 중앙발전위원회로부터 전국...
경기도의 대표적인 미군 주둔 기지였던 동두천시가 되돌려받는 미군기지 터에 대기업 및 외국대학을 유치하고 골프장을 짓는 등 연구 휴양도시로 탈바꿈한다. 동두천시는 10일 캠프 케이시 등 돌려받는 6곳의 ‘미군반환공여구역 활용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계획안을 보면 동두천시 보산동 캠프 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