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 가톨릭 미리내 성지 인근에 골프장 건설을 추진 중인 서해종합건설과 자회사인 ㈜신미산개발이 골프장 사업을 위해 이동희 안성시장의 측근에게 5천만원의 뇌물을 건넨 사실이 드러났다. 수원지검 특수부(부장 조정철)는 11일 골프장 사업 추진 때 편의를 제공받기 위해 안성시장에게 전달해 달라며 4천만...
속보=경기도의회가 문화재 보호구역 축소를 위해 10일 문화공보위원회 상정하려던 ‘경기도 문화재 보호조례 개정안’을 보류했다. 경기도의회 이경영(한나라·시흥) 문화공보위 위원장은 9일 “불교계와 문화계 등과 문화재 보호구역 주변 지역 주민들의 찬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려 다음달 6일께 양쪽을 상대로 간담회...
문화재청이 조선시대 왕릉 40기를 내년 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신청키로 하는 한편, 문화재보호구역을 축소하는 경기도의 조례 개정안에 찬성 의견을 냈다. 문화계와 불교계는 ‘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무산은 물론 막개발을 불러올 중대 결정을 문화재청이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도 거치지 않고 독단적으로...
“한강 하구의 골재 채취는 우리가 먼저!” 인천시와 경기도는 남북 정상의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설치와 한강하구 공동개발 등 주요 합의안이 지역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크게 반기고 있다. 경기도는 특히 남북교류협력기금을 늘리고 대북협력사업단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 인천시=안상수 시장은 지난 4일 “(...
환경훼손 논란을 빚고 있는 경기 안성시 양성면 미리내 성지 인근 미산골프장 예정지 일대에서 천연기념물 황조롱이와 멸종위기종 수리부엉이 등 10종류의 법적 보호종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희대 생물학과 윤무부 박사팀은 5일 ‘천주교 수원교구 생명환경연합’의 의뢰를 받아 지난 8월14일부터 29일...
경기대가 과체중이거나 체질량이 정상치를 넘은 학생들 가운데 체중을 빼거나 체질량을 정상적으로 회복한 학생을 뽑아 ‘건강지킴이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 경기대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수원교정에서 ‘건강지킴이 장학금’을 신청할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측정을 실시한다. 대학은 이 가운데 과체중이거나 체질...
한국전쟁 중 부역자로 몰려 경기 고양시 탄현동 금정굴에서 경찰에 의해 학살된 153명의 희생자를 기리는 위령제 등 추모행사가 종교계를 중심으로 13일까지 금정굴 일대에서 열린다. 2일 오후 8시 고양 백석동 성당에서 열린 가톨릭계 추모미사를 시작으로, 6일 오전 11시에는 일산 밀알교회에서 기독교연합회 주최로...
정부의 2단계 국가균형발전종합계획안을 두고 김문수 경기지사와 경기도 기초단체장들은 ‘수도권 역차별’이라며 반발하고 있으나, 한나라당이 되레 이들을 ‘달래기’에 나서는 등 ‘엇박자’ 행태를 보이고 있다. 동두천시와 연천·가평군 등 경기북부지역 5개 시·군 부단체장과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연합회 등은 27일 경기...
서울시와 경기도가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도입한 ‘시내버스 도착 시간 안내 서비스’가 교통정보에 대한 상호 호환이 안돼 ‘반쪽’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버스정류소에서 버스 도착 시간 등을 알려주는 버스 안내기는 태부족인 상태에서 휴대폰과 일반전화로 정보를 받게 해 매년 수십억원의 정보통신이용료를 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