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주택가에서 일어난 20대 여성 성폭행·토막살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애초 해명에 일부 석연치 않은 대목이 드러나면서 경찰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6일 경찰 발표를 종합하면, 지난 1일 밤 10시40분께 수원시 팔달구에서 20대 여성이 ‘모르는 아저씨한테 성폭행을 당하고 있다’고 112전화로 신고...
경기지방경찰청 산업기술유출수사대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대형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텔레비전 제조기술을 빼돌린 혐의(산업기술 유출 방지 및 보호, 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법 위반)로 전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연구원 조아무개(46)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또 핵심기...
룸살롱을 차린 뒤 업무상 관련된 업체 대표 등을 불러 향응을 받은 혐의로 공무원과, 발전소 공사 관련 업체 관계자들한테서 성접대 등을 받은 혐의로 공기업 직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평택해양경찰서는 5일 평택·당진항에 입항하는 선박들의 방역을 담당하는 업체 사장을 룸살롱으로 불러내 금품과 향응...
반지하 단칸방에서 살던 기초생활수급자 부부가 숨진 지 10여일 만에 발견돼 경찰이 조사중이다. 경기도 성남수정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께 성남시 수정구 태평3동 한 주택가 반지하에서 윤아무개(47)씨와 윤씨의 부인 이아무개(42)씨가 숨진 채 발견돼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5일 밝혔다. 집...
쌍용자동차에서 정리해고된 노동자가 또다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09년 벌어진 이른바 ‘쌍용차 사태’ 이후 22번째 희생자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차지부는 “쌍용차에서 강제로 해고된 노동자 이아무개(36)씨가 지난달 30일 경기도 김포시 한 임대아파트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
경기도 하남시의 야권단일화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는 과정에 새누리당 인사의 개입과 지원이 있었다는 보도(<한겨레> 2일치 11면)와 관련해,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하남시를 방문해 “엄중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2일 오후 5시께 민주통합당 문학진 후보 선거사무...
새누리당 인사가 경기 하남시 야권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통합진보당 후보의 무소속 출마를 도운 사실이 1일 확인됐다. 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선거구에서 야권연대 효과를 무력화하려고 개입한 시도로 보여 파장이 예상된다. 통합진보당 예비후보였던 구경서(50) 후보는 지난달 17~18일 민주통합당 문학진(57) 후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