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한 농장에서 약재용으로 사육중이던 두 살짜리 암컷 반달가슴곰 1마리가 탈출해 등산객 1명을 물고 야산으로 달아났다. 곰은 달아난지 4시간 20여분 뒤에 경찰이 쏜 총에 의해 사살됐다. 23일 오후 2시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천리 김아무개(65)씨의 농장에서 키우던 반달가슴곰 106마리 가운데 1마리...
경기도 수원 20대 여성 피살 사건 이후 경찰 112신고센터에 허위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거짓으로 자신이 납치됐다며 구조를 요청한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도 안양만안경찰서는 112신고센터에 허위 신고를 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로 김아무개(21)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
경기대 축구부 감독 선임 등을 둘러싼 금품수수 비리 의혹(▷ ‘횡령 퇴출’ 경기대 옛 재단쪽 총장 아직도…)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손종국(60) 전 경기대 총장이 자격 미달 선수를 경기대 축구부에 입학시키라는 압력을 행사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경기지방경찰청에 소환돼 조사받은 경기대 축구부 관계...
교비 횡령 사건으로 2004년 구속돼 물러난 경기대학교 옛 재단의 손종국(60) 총장이 최근에도 이 대학 축구부 감독 채용과 선수 선발 등에 개입해 거액을 주고받은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경기대 전 축구부 감독과 학부모 등 10여명을 불러 조사하는 한편 관련자들의 계좌 200여개를 추적중인 것...
경기도 수원에서 20대 여성이 납치돼 끔찍하게 살해된 지 보름 만에 경기도 시흥에서 또다시 60대 여성이 남편에 의해 피살된 뒤 주검이 심하게 훼손된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아침 7시50분께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한 아파트단지 분리수거함에서 이아무개(69·여)씨의 주검이 훼손된 채 발견됐다. 이후 경...
도심 한복판 아파트단지 안에서 예리한 흉기에 의해 심하게 훼손된 주검이 발견됐다. 20대 여성이 경찰 112신고센터에 자신의 납치 사실을 신고하고도 참혹하게 살해된 지 보름 만의 일이어서 치안 부재 우려를 낳고 있다. 16일 아침 7시50분께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함에서 이아무개(69·여)...
16일 오전 8시30분께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한 아파트단지 쓰레기 분리수거통에 토막난 주검이 든 비닐봉투 여러 개가 담겨져 있는 것을 쓰레기처리 용역업체 직원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토막난 주검은 발견 당시 비닐봉투 4개에 나눠 담겨져 있었는데, 머리와 몸통 등이 그대로 들어 있었으며 여성의 주검...
경기도 수원에서 112신고를 하고도 경찰의 부실 대응으로 무참히 살해된 여성 ㄱ(28)씨의 정확한 사망시간은 끝내 규명되지 못하게 됐다. 이 사건의 범인 오원춘(42·중국동포)씨는 ㄱ씨를 살해한 시점을 납치한 지 6시간여 뒤라고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어, 경찰의 책임론 또한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을 수...
경기도 일대에 광견병 주의보가 내려졌다. ‘공수병’으로도 불리는 광견병은 소·개 등 온혈동물이 걸리는 2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국내에서 광견병이 확인된 것은 2002년 이후 10년만이다. 이 병에 걸린 동물의 이빨이나 발톱에 상처를 입은 사람은 감염 초기 열이 나고 구토나 경련 같은 증상을 보이다 심하면 신...
무리한 경전철 건설 사업으로 재정이 크게 나빠진 경기도 용인시의 공무원들이 봉급을 일부 반납하게 됐다. 특히 용인시 각급 학교의 급식·어학시설 등 교육환경개선 사업도 차질을 빚게 돼 애꿎은 학생들까지 피해를 보게 됐다. 용인시는 “정부가 용인경전철 배상금 정산을 위한 지방채 4420억원의 추가 발행을 지난...
자신의 집에 침입해 딸의 입을 막고 위협한 괴한을 쫓던 40대 남성이 길가에 쓰러져 숨졌다. 15일 인천남부경찰서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14일 오전 3시50분께 인천 남구 도화동 이아무개(43·공무원)씨 집에 괴한이 침입했다. 괴한은 장갑낀 손으로 이씨의 딸(18)의 입을 막고 위협하다 비명을 지르자 그대...
112신고를 하고도 경찰의 부실한 대응으로 무고한 20대 여성이 무참히 살해된 지 보름이 지났으나 경찰은 범인 오원춘(42·중국동포)씨의 입만 바라보고 있다. 오락가락하는 진술에 여죄를 캐내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피해 여성의 정확한 사망시간이나 오씨가 주검을 잔혹하게 훼손한 이유나 동기 등도 제대로 밝혀내지 ...
위안부 피해 할머니도 한표행사 뒤 수요집회 ○…일제 강점기 때 일본군에 강제로 끌려갔던 할머니들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5명은 이날 오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사무소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주권을 행사했다. 특히 할머니들은 투표를 마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