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에 다녀온 것으로 보이는 여고생이 집회 선전물 뒷면에 유서를 남기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숨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기 안양경찰서는 “지난 6일 새벽 0시3분께 안양시 안양2동 한 아파트 입구 화단에서 안양지역 고교 3학년 신아무개(18·의왕시 청계동) 양이 떨어져 숨진 ...
성남과 안양 등 경기도내 일부 기초의회에서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미리 정해둔 의장감을 당선시키기 위해 무리수를 두고 있다. 안양시 의회는 지난 달 30일 무기명 교황선출식 투표를 통해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재적 의원 24명(한나라당 15명, 민주당 9명) 가운데 13표를 얻은 한나라당 소속 김국진 의원을 의장...
공공기관 노조들이 정부의 일률적인 통합과 민영화에 반대하는 가운데,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의 통폐합을 반대하는 내용의 대형 펼침막들이 심하게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사진]) 3일 오전 0시부터 오전 6시 사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국토지공사 어귀에 걸려있던 길이 7.~1의 대형 펼침막 5개...
고유가 시대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기 위해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구간에서는 평일에도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됐으며, 서울시에서는 급행·맞춤버스가 도입된다. 서울시는 1일 ‘고유가 극복을 위한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을 발표해 기존 노선에서 특정 구간만 왕복하는 ‘맞춤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서울...
미국산 쇠고기 고시가 발효된 첫날, 미국산 쇠고기를 보관하고 있는 전국 곳곳의 부두와 냉동창고에서는 시민들과 민주노총 노동자들의 ‘봉쇄투쟁’이 벌어졌다. 특히 부산항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반출을 저지하려는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이를 막는 경찰이 격렬한 몸싸움을 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 노동자 200여명은 ...
보험금을 노리고 친구를 시켜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양경찰서는 25일 보육원에서 함께 자란 친구와 함께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존속살인 등)로 대학생 김아무개(21·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씨와 친구 조아무개(22)씨 등 2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씨는 지난 7일 새벽 4...
기름값 인하 등을 요구하며 장기 파업을 벌이던 40대 건설노조 조합원이 자신의 덤프트럭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4일 오전 10시께 경기 평택시 오성면 창내리 38번국도 궁안교 아래 진위천 둔치에서 김아무개(49)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낚시하러 가던 이아무개(57)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
경기 고양시가 7월부터 일정 기준을 갖춘 저소득층 시민들의 노점 영업을 합법화한다. 고양에서는 그동안 단속을 두고 시와 노점상들이 심한 마찰을 빚어왔다. 고양시는 23일 호수·문화공원과 주엽·대화·마두·화정역 등 시내 주요 지역 6군데 이면도로 인도와 먹거리 밀집지역 등 모두 168곳의 노점 영업을 허용할 계...
공직에서 해임된 기간에 화장장 유치 반대운동에 참여한 공무원에 대해 경기도와 하남시가 파면을 결정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하남시는 지난 16일 시청 공무원 양해용(40·8급)씨를 파면해 달라고 경기도에 징계를 요구했다. 하남시는 “양씨가 화장장 문제로 불거진 하남시장의 주민소환 운동을 주도하는 등 공직선...
화물연대와 컨테이너운송사업자협의회(CTCA)의 협상이 19일 타결됐으나, 각 지역 사업장별 협상은 70% 이상이 난항을 겪고 있어 물류수송 정상화에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컨테이너 화물의 75% 이상을 처리하는 부산항은 운송료 협상이 타결되지 않아 파업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창갑 화물연대 부산지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