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두달 반 만에 처참한 주검으로 돌아온 이혜진(10)양의 빈소에 ‘사회안전’을 책임진 당국자들의 발길이 끊겨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사고 있다. 지난 14일 밤부터 17일 오전까지 경기 안양시 메트로병원에 차려진 이양의 빈소에는 친지와 이웃, 그리고 이양이 다니던 학교 선생님들이 찾아와 슬픔을 나누고 서로 ...
경기 안양 초등생 실종·피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사건 82일 만인 16일 붙잡혔다. 경찰은 이날 밤 이혜진(10)양을 유괴 살해한 혐의로 충남 보령의 어머니 집에 숨어 있던 정아무개(39)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당일 정씨가 빌렸던 렌터카 트렁크에서 발견된 혈흔을 채취해 숨진 ...
경기 안양시 초등학생 실종·피살 사건 수사가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16일 오전 9시부터 병력 1천여명과 수색견 등을 동원해 이혜진(10)양 암매장 지점인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호매실나들목 인근 야산 등을 샅샅이 훑었지만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4일 이양 암매장 지점 ...
이혜진(10)양이 실종 79일 만에 참혹하게 숨진 것이 확인됨에 따라 ‘부녀자 실종=피살’이란 등식이 깨지지 않고 있다. 실종·피살 사건이 모두 영구 미제로 빠져들고 있는데다, 실종된 부녀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척이 없어 경찰 수사력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경기 포천시 여중생 엄아무개(당시 15살)양은 2003년 11...
일요일 마다 ‘불법 주차 천국’이던 분당 새도시 대형 교회 등에 대해 다음달부터 강력한 주차단속이 이뤄진다. 경기 성남시는 1998년부터 일요일을 ‘종교의 날’로 정해, 10여년 동안 교회와 성당 주변의 불법 주·정차 행위를 눈감아줬다.시쪽은 그러나 일요일 대형 종교시설 주변 불법 주차 행위가 갈수록 심해져 시민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뇌혈관 질환 전문의가 24시간 대기하면서 응급 호송되는 뇌졸중 환자의 상태를 영상전화를 통해 알아본 뒤 신속히 치료하는 시스템을 갖춘 ‘24시간 뇌졸중센터’가 오는 14일 경기 성남 분당제생병원에서 문을 연다. 이 센터는 신경과(3명), 응급의학과(3명),신경외과(4명)의 뇌혈관 질환 전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