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이혜진·우예슬양과 정아무개씨 등 3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정아무개(39)씨에 대해 사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2부(재판장 최재혁 부장판사)는 18일 정씨에 대해 미성년자 약취·유인, 강간미수 및 살해 등 혐의를 적용해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재범의 위험이 크고 어린이 상대...
해양경찰청은 15일 “북한 주민 2명이 서해에서 소형 선박을 타고 와 귀순 의사를 나타내, 합동신문조가 이들의 신병을 넘겨받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6~7시께 서해 소청도 앞 해상에서 북한 선적 전마선 1척이 귀순의사를 표시해와 1차 조사를 벌인 뒤 인천항으로 예인했다고 말했다. 서...
초등학교 여자 어린이 두 명이 자신들을 끌고 가려는 남자 피해 ‘아동 안전지킴이 집’으로 달아나 화를 면했다. 지난 4일 오후 6시30분께 경기 평택시 비전동 ㅅ초교 앞 길에서 술에 취한 차아무개(28)씨가 이 학교 마아무개(11·4학년)양과 문아무개(10·3학년)양 등 2명을 100여m 가량 쫓아왔다. 차씨는 이들이 말을 듣...
청와대가 반대 여론 등을 고려해 대운하 건설 논의를 유보했음에도, 경기 여주군 의회와 공무원들이 수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운하와 관련된 국외 연수를 떠나기로 해 눈총을 받고 있다. 일정도 대부분이 관광성이다. 경기 여주군 의회(의장 이명환) 의원 7명 전원과 의회 사무과 공무원 3명 등 모두 10명은 오는 9일부...
주택공사와의 통합에 반대하고 있는 한국토지공사 노조(위원장 고봉환)가 29일 경기 성남 분당 새도시 토지공사 본사에 있는 부사장실을 비롯해 이사실 7곳을 점거해 농성에 들어갔다. 토공 노조원 20여명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토지공사 본사 7층에 있는 엄삼탁 부사장실 등 이사진 7명의 집무실을 점거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골프를 하러 가다 제2 중부고속도로 갓길에 세워둔 차량에서 고교 선배 김아무개(50·이비인후과 의사)씨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된 박아무개(48·골프의류 판매업)씨한테서 복어 독 성분인 테트로도톡신이 검출됐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29일 “박씨의 구토물과 위에서 테트로도톡신이 검출됐다는 국립과학수사...
골프를 치러 가던 중년 남성 두 명이 제2중부고속도로 하행선 갓길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한 지 꼭 한 달이 지났다. 그러나 경찰은 이들의 직접 사망 원인조차 밝히지 못하고 있다. 사건이 미궁에 빠져들고 있다. ■ 고전하는 국과수 고교 선후배인 김아무개(50)·의사)씨와 박아무개(48)씨는 지난 4월27일 119에 전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