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김장 담그기 지난달 26일 오후 1시께. 군포시 속달동 수리산 자락의 한 배추밭. 어린 자녀를 앞세운 가족들이 하나 둘 모여 들었다. 공동 경작하는 밭에 키운 배추로 김장을 해 어려운 이웃과 나누려는 군포기독청년회(YMCA) 생협 동아리 ‘하늘땅별땅’ 회원들이었다. 열세 가족으로 이뤄진 이 모임의 김장 나...
비무장지대(DMZ)와 민통선 주변 주민들의 73%가 비무장지대와 민통선 주변에서 자연생태 환경이 우수한 지역에 대한 개발제한 조처가 계속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북한 평화체제가 정착돼 앞으로 이 지역이 개발되더라도 환경 친화적인 생태도시로 조성되기를 원하는 주민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
10월부터 한려해상국립공원 안 오동도에서 가동 중인 국내 최대 음악분수가 불법시설인 것으로 드러났다. 오동도 국립공원구역 관리를 맡고 있는 여수시는 10월22일 오동도 식물원 터에 38억원을 들여 폭 4, 높이 30m의 음악분수대를 완공하고, 시민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동식을 했다. 그러나 이 공사는 공원계...
쇠고기 수입재개를 위해 미국과의 협상이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부는 29일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광우병 파동으로 수입을 금지한 미국산 쇠고기를 다시 들여오기 위해 미국과 협상을 시작할 것인지를 논의했다. 하지만 결론을 못 내리고 다음달 중순 협의회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농림부 박현출 축산국장...
환경부는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3월부터 이달 11일까지 부실검사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198개 자동차 배출가스 정밀검사기관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75개 기관(38%)에서 80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고 23일 밝혔다. 환경부는 검사 차량의 출력을 높이기 위해 에어클리너를 제거하고 검사하는 등 중대과...
수도권매립지 주변의 환경피해 영향권역이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이는 영향권역에서 제외되는 지역 주민들이 연간 130억여원에 이르는 주민지원금 배분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을 의미해, 영향권역 조정 과정에서 주민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물론 주민 사이의 마찰이 예상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1일 “매립...
‘새차증후군’에 대해서도 ‘새집증후군’과 마찬가지로 국민의 건강 피해를 막기 위한 관리방안이 마련된다. 환경부는 20일 “새차증후군 대책을 세우기 위해 내년에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벌여 관리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새차증후군이란 새 자동차의 내장재에서 나오는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 유기화합물(VO...
우리나라가 2008년 열리는 제10차 람사협약 당사국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16일 “아프리카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지난 8일부터 세계 140여개국 정부대표 및 환경단체,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9차 람사협약 당사국총회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현지시간) 참가 정부대표의 만장일치로 경...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가을철 건조기를 맞아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지리산 등 전국 18개 국립공원의 일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고 14일 밝혔다. 출입이 통제되는 탐방로는 18개 국립공원의 총 312개 탐방로(1154.27㎞) 가운데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지리산국립공원의 노고단~천왕봉 간 종주코스, 설악산국립공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