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잠시 불을 끄고 별을 바라보세요.” 전국 270개 환경·여성·소비자단체로 구성된 에너지시민연대는 22일 제2회 한국에너지의 날을 맞아 ‘화석연료를 넘어, 지구 온난화를 넘어’라는 구호를 내걸고 저녁 8시20분부터 2분간 전국에서 동시에 전등을 끄는 행사를 펼친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이날 동시 소등...
초등학교 교실의 천장 마감재에서 석면이 무더기로 나와 어린이들이 발암물질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면환경협회와 부정부패추방 시민연합회는 19일 “지난 12일과 16일 이틀 동안 서울시 교육청의 협조를 얻어 서울시내 초등학교 8곳의 각 1개 교실에서 천장 마감재를 채취해 서울대 보건대학원...
인체 감염 위험이 있는 감염성 폐기물을 부적정하게 처리해 오던 병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환경부는 지난 6월 지방환경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전국의 병원 등 감염성폐기물 배출기관 996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폐기물 보관 및 처리기준 준수 여부 특별점검에서 145개의 위반업체를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부...
강원도 평창의 용평리조트가 1991년부터 설치해 운영하는 산악썰매장 주행로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대량으로 나왔다. 용평리조트의 산악썰매는 뉴레드코스 슬로프 옆 산비탈에 설치된 730여m 길이의 시멘트 재질 경사로를 1~2인용 플라스틱 썰매를 타고 미끄러져 내려가는 놀이시설로, 스키장이 문을 열지 않는 ...
우리나라에 내리는 빗물 가운데 서울과 충남의 산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15일 “지난해 전국 32개 지점에서 빗물의 산성도를 측정한 결과, 63%인 20곳이 대기오염에 따른 산성비 기준인 수소이온농도 5.0 미만이었고, 전국 연평균 수소이온농도는 4.85로 2년 전인 2002년의 5.2보다 더욱 내려간 ...
환경부의 폐석면 통계에 결정적인 잘못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노동부는 석면 사용 건물의 철거 허가권을 쥐고도 사후 점검을 소홀히하는 등 치명적 발암물질인 폐석면 관리 곳곳에 구멍이 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 통계부터 부실=환경부의 2000~2002년 을 보면, 폐석면 절반 이상이 소각·매립된 것으로 ...
피서객들이 즐겨 찾는 일부 해수욕장의 바닷물에서 해수욕에 적합한 해역수질 기준치를 최대 90배까지 넘는 대장균이 나왔다. 특히 이 해수욕장들의 바닷물 수질은 장마 뒤 오염물의 유입으로 급격하게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영주 열린우리당 의원실이 지난달 국립해양수산과학원에 ...
양대노총, 노동장관 퇴진 안할 땐 불참 움직임 노동계와 노동부 장관의 대립으로 오는 10월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노동기구(ILO) 아태지역총회가 반쪽 대회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노총이 지난 7일 노사정위원회를 전격 탈퇴한 데 이어 김대환 노동부 장관의 퇴진과 10월10~13일 부산에서 열릴 국제노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