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항 가운데 항공기 소음으로 가장 시끄러운 곳은 대구공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22일 “1분기에 김포·김해·제주공항 등 전국 10개 공항 주변 71개 지점에서 항공기 소음을 측정한 결과, 대구·청주·광주공항 등 6개 공항 26개 지점에서 항공법상 소음피해 예상지역 지정 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분쟁위 “철도공사는 농가에 410만원 줘라” 열차 운행으로 생긴 매연과 분진이 비닐하우스 농작물 재배에 피해를 줬다며 배상을 인정한 첫 결정이 내려졌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19일 “경기 오산시 농민 김아무개씨의 신청에 따라 전문가를 동원해 조사한 결과, 열차 운행때 발생하는 쇳가루 등 분진...
환경부는 18일 국내 경유승용차로는 최초로 기아자동차의 프라이드에 대해 배출가스 인증서를 발급했다. 이에 따라 시판이 가능해졌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에 인증서를 발급한 기아 프라이드외에 모두 7종의 국산 경유승용차 모델에 대해 현재 인증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정수 기자 jsk21@hani.co.kr
◇18일부터 ‘2005 천성산 녹색순례’=녹색연합은 18일부터 27일까지 9박10일간 백두대간 낙동정맥의 핵심인 경상남도 양산시 천성산 일대에서 ‘생명의 속도로 가라’라는 주제로 전국의 활동가, 회원, 일반 시민이 참가하는 녹색순례를 벌인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녹색순례는 고속철도에 관통당할 위험에 놓인 천성산에...
환경부 “주민반발 충분히 이유있다” 환경부는 오는 9~10월 확정해 고시할 예정인 생태·자연도 초안에서 충남 천수만 간척지 전역이 생태·자연도 1등급 권역으로 분류된 것에 대한 주민 반발에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보고 이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천수만 간척지 주변 주민들은 생태·자연도 1등급 지...
녹색연합 “체르노빌 사고 노출”암센터 “진단기술발달 조기발견”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갑상선암이 19년 전 옛 소련 체르노빌 원전사고의 방사능 낙진 때문이라는 환경단체의 주장이 제기됐다. 녹색연합은 27일 국립암센터의 자료를 인용해 1988년에 10만명당 3.7명이었던 국내 갑상선암 발생률이 2002년 현재 10만...
‘2005 지구의 날 차없는 거리 시민한마당’이 2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혜화동 대학로에서 열린다. 지구의날 서울조직위원회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아이들과 미래를 보호하자’는 주제 아래 환경운동연합과 녹색연합 등 41개 환경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해, △지구촌 이웃들 △지구야 놀자 △꿈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