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 거진 동쪽 바다에서 북한 잠수정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군 당국이 폭뢰 30여발을 떨어뜨리는 등 대잠수함 작전을 벌였으나, 북한 잠수정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군은 천안함 사태 뒤 대잠수함 훈련을 거듭하는 등 북한 잠수함(정)에 대해 예민한 반응을 보여왔다. 합동참모본부 당국자는 8일 ...
감사원이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딸 특별채용 과정의 비리 등과 관련해, 하반기 공무원 인사 전반을 대상으로 한 특별 점검 때 공무원 특채 과정과 제도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김황식 감사원장은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감사원에서 연 취임 2돌 기자간담회에서 “애초 올 하반기에 공직 인사 비리에 대한 비리 점...
지난 3월26일 천안함 침몰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 중령이 근무 태만 등의 혐의로 입건돼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2일 전해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군검찰이 지난 7월 말 최원일 전 함장(중령)과 함께 박정화 전 해군 작전사령관(중장), 김동식 전 2함대 사령관(소장), 황중선 전 합참 합동...
한-일 강제병합 100년이 되는 29일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치욕과 아픔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행사가 열린다. 광복회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독립선언기념비 앞에서 ‘그 100년의 기억, 100년의 미래’라는 주제로 행사를 연다. 광복회의 경술국치일 행사 주관은 처음이다. 그동안 독립유공자 관련 ...
북한과 중국 국경지역에 내린 폭우로 압록강 하류가 범람해 북한 신의주가 큰 피해를 봤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2일 “19~20일 중국 동북지방에 (최고 597㎜의) 폭우가 쏟아져 압록강의 수위가 갑자기 높아지기 시작해 강물은 잠깐 사이에 제방을 넘어 신의주 시내에까지 밀려들어 도로운행이 마비되고 많은...
국방부는 18일 9월 초 서해에서 한-미 연합대잠수함전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당국자는 “이 훈련은 대잠전에 대한 전술과 전기 향상, 각종 절차 숙달에 초점을 두고 실시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훈련 참가 전력과 훈련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고 양국간 실무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과 북...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부근 바다로 해안포 130여발을 발사한 지난 9일 밤, 합동참모본부가 북쪽 상공에서 저고도로 비행하는 물체를 포착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방부는 “9일 밤 10시께 북방한계선 북쪽 20㎞ 지점에서 저고도로 비행하는 물체를 레이더로 포착했다”며 “비행체가 지상으로부터 5~10㎞ 상공에서 ...
연례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16~26일 실시된다. 컴퓨터를 이용한 지휘소연습(CPX)으로 실시되는 이번 연습에는 해외에서 전개되는 미군 3천여명을 포함한 미군 3만여명이 참가한다. 군단, 함대, 비행단급 이상 지휘부 등 한국군 5만6천여명도 연습에 함께한다. 국가총력전 개념의 정부...
국가보훈처는 ‘제65돌 광복절’을 맞아 안중근 의사 4촌 동생인 안홍근 선생, 북간도 등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유찬희·유기문 부자를 비롯 338명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포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안홍근 선생은 1918년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에서 한인사회당 조직에 참가하고 그해 여름 독립단의 일원으로 러시아 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