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지난 19일 나로호 발사를 앞두고 “한국 정부는 비확산과 관련한 많은 국제협약의 당사국으로서 책임 있는 태도로 우주발사체 개발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며 “국제협약을 준수하지 않은 북한의 경우와 두드러진 차이가 있다”는 설명을 내놓았다. 이를테면 한국은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에 가입해 ‘사...
정부가 북쪽의 ‘특사 조의방문단’에 대해 내내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의미를 축소하는 데 급급해, 모처럼 어렵게 마련된 남북대화의 계기를 적극 살리려는 의지가 부족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의 태도는 북쪽 조문단이 도착하기 전날인 20일 오후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기자들과 만나 익명을 ...
정부는 현대그룹과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17일 합의·발표한 추석 전 이산가족 상봉 성사를 위해 남북적십자회담 개최를 이번 주 중 북한에 먼저 제의할 방침이다. 정부가 북쪽에 회담 개최를 먼저 제의하기로 한 데에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 전례에 비춰 볼 때 행사를 준비할 시간이 넉넉치 않다는 판단...
나머지 4개항도 실현 가능할까 현대그룹과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가 17일 합의·발표한 다섯 항이 실현되려면 남북 당국간 대화를 통한 추가 합의가 필요하다. 다섯 항 모두가 남북 군사당국, 항공당국, 적십자사 등 다양한 형태의 남북 (준)당국간 접촉과 회담을 통해 세부 논의를 거쳐야 할 내용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