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베트남전에 참전했다가 실종된 안학수 하사에 대해 국방부가 ‘미귀환 베트남전 포로가 없다’는 기존 방침을 바꿔 국군포로 추정자로 인정했다. 정부는 안 하사 가족으로부터 명예회복 요청을 받고 지난해 9월 정부합동조사단을 베트남에 보내 현지 조사작업을 벌인 뒤 지난 4월 안 하사를 납북 피해자로 결...
한국과 미국의 방산업체가 기술을 합쳐 중형 이지스함을 건조해 외국에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록히드마틴과 한국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현대중공업의 선박 건조 기술과 록히드마틴의 해상 전투체계 기술을 합쳐 이지스함을 건조해 수출한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한국이 만...
정보 당국은 북한이 상당한 수준의 해킹과 사이버전 수행 능력을 갖췄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은 1990년대 초부터 해커와 사이버전 요원을 키우는 다양한 교육기관을 운영해 우수한 인적자원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공개된 군 당국 보고서를 보면, 북한의 해커부대가 미국 태평양사령부의 지휘...
북한이 2일 오후 동해 쪽으로 단거리 미사일 4발을 쏘았다.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후 5시20분과 6시, 7시50분, 9시20분께 함경남도 함흥시 남쪽 동해안 신상리 기지에서 지대함 단거리 미사일을 1발씩 발사했다”며 “발사된 미사일은 모두 4발”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지대함으로...
이상희 국방부 장관이 30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북한의 ‘후계 구도’와 관련해 “김정운 후계 관련 여러 징후가 입수되고 있으나 김정운이 완전히 김정일(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확정됐느냐는 문제는 한-미 간에 더 많은 첩보와 판단이 요구되는 상황”이며 “단편적으로 지금 말할 사항은 현재 첩보로는 아니다”라고 말...
국방부가 참여정부 때의 ‘국방개혁 2020’을 고쳐 지난 26일 발표한 ‘국방개혁기본계획’에서 예비군 동원훈련 기간을 지금의 2박3일에서 4박5일로 늘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1주일의 평일 전체를 훈련에 쓰라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번에 발표한 기본계획에서, 애초 3...
백상어, 청상어, 홍상어. 어류 도감에 나오는 흉포한 상어 이름이지만, 국산 어뢰 이름이기도 하다. 지난 22일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로켓에 실려 적 잠수함이 발견된 바다까지 날아가 타격하는 대잠유도무기인 ‘홍상어’ 개발을 끝내고 내년부터 실전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개발된 백상어(잠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