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가 피살된 라왈핀디의 '리아콰트 바그'에는 지난 27일 파키스탄 경찰이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동원한 경비대책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일간 '더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왈핀디 경찰 당국은 27일 부토의 총선 연설 집회를 허가하면서 대규모 경비 계획을 세웠다. 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베나지르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 암살사건에 언급, "이번 사태 주모자들은 법의 심판에 따라 처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직접 성명을 발표, "미국은 파키스탄 민주주의를 저해하려는 잔인한 극단주의자들이 저지른 비겁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quo...
이집트가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등 고대 유물에 대해 지적재산권을 행사할 방침이라고 외신들이 25일 보도했다. 이집트의 유물관리 최고위원회 위원장 자이 하와스는 “세계 각국의 테마공원이나 기타 시설물에서 관광객을 유치하려고 이집트의 고대 유물을 재현할 경우 로열티 지급을 요구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킬 ...
영국이 지난 여름 탈레반 지도자들과 수차례 비밀회담을 가졌다고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25일 폭로했다. 약 보름전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의회에서 '탈레반과는 어떤 협상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야당의 해명 요구 등 파문이 예상된다. 이 신문은 영국 해외정보국(MI6) 관리들...
이라크에서 활동하던 미국 사설 경호업체가 이라크 민간인을 사살, 물의를 빚은 가운데 영국의 사설 경호업체도 '말썽'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제프리 도널드슨 영국 하원의원과 동료 의원인 필리스 스타키 박사가 민간 경호업체 '아머그룹'에서 일했던 ...
이스라엘로 이주하는 유대인의 숫자가 20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24일 올해 ‘귀환’한 유대인이 1만9700명으로, 지난해보다 6% 줄었다고 밝혔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전했다. 2006년에는 2만1천명이 이주했다. 귀환자의 30%를 차지하는 옛 소련 출신이 1년 전보다 15% 감소한 게 큰 영향...
(이스탄불 AP=연합뉴스) 터키 공군기들이 이라크 북부 반군 목표물을 공습했다고 터키 민영 NTV가 이라크 현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NTV의 보도에 대해 터키 당국은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터키군은 22일에도 이라크 북부지역에서 월경작전을 펼친 바 있다. kp@yna.co.kr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 남동부 가즈니 주(州)에서 인질로 잡고 있던 7명을 살해했다고 23일 밝혔다. 탈레반 대변인인 자뷸라 무자헤드는 전화통화를 통해 카불-칸다하르 고속도로 상에서 지난 17일과 18일 인질로 붙잡은 7명이 탈출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사살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탈레반에 의해 살...
서부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에서 20일(현지시간) 폭발사고가 발생, 최소 17명이 사망했다고 영국 방송 BBC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이날 프리타운의 도심에 위치한 4층 규모 건물의 한 가게에서 세차례의 폭발음이 들린 뒤 시신이 거리에 나뒹굴었으며 부상자들이 인근 병원에 긴급히 옮겨졌다고 이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