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군사 용역업체 블랙워터가 지난달 민간인 17명을 살해한 충격이 가라앉기도 전인 지난 9일 오스트레일리아의 경호업체 유니티 리소시스 요원들의 총격으로 이라크 여성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또 일어났다. 지난해 말에는 술에 취한 블랙워터 요원이 이라크 부통령의 경호원을 살해했다. 하지만 법적 처벌 대...
중국이 두바이가 추진하고 있는 해상도시에 상하이를 건설할 계획이다. 중국 언론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중저우(中州)집단은 두바이에서 팜 주메이라 해상도시를 건설하고 있는 나킬(NAKHEEL)사에 2천800만달러를 주고 3만㎡ 면적의 '상하이섬'을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중저우집단은 이 섬을 상...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게릴라간 상대방 포로들의 유해 교환이 남부 레바논에서 개시됐다고 아라비야 TV가 15일 보도했다. (베이루트 신화 dpa=연합뉴스) cbr@yna.co.kr
이라크 민간인 살상 사건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미국의 민간경호업체 '블랙워터 USA'가 6개월내 이라크 주둔 미군과의 계약 종료로 추방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과 이라크 정부 대표단은 현재 블랙워터를 이라크에서 6개월내 추방하는 문제를 협상중이며 미국 측은 블랙워터가 빠져나간 이후의 치안 공백...
미국의 유력일간지인 워싱턴포스트(WP)가 이라크 현지에서 고용한 이라크인 특파원이 취재도중 총에 맞아 피살됐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이라크인 살리 사이프 알딘(32) 특파원이 14일 바그다드 인근의 사디야에서 취재를 하던 중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다. 포스트는 그러나 자세한 ...
지난 8월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반군에 납치됐던 한국인 인질들 중 21명이 풀려날 때 1천만 달러의 몸값이 건네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의 일요판 선데이 텔레그래프는 14일 인터넷판에서 "그때 받은 돈으로 무기를 사들이고 (탈레반) 지원자를 훈련시켰다"는 탈레반 요원 3명...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지방법원이 극악한 살인을 저지른 피고인 2명에게 각각 445년형을 선고했다. 13일 현지 통신 사파(SAPA)에 따르면 수도 요하네스버그에서 약 200㎞ 떨어진 음푸말랑가주(州) 미들버그 지방법원은 두미사니 마쿠벨라(28)와 요하네스 한 루엔(27)에게 살인, 성폭행, 특수강도, 가택침입 및...
이라크 주둔 미군의 저항세력 소탕 작전 과정에서 미군의 공습으로 이라크 어린이와 여성 15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미군 대변인 브래드 라이튼 소령은 이날 AFP 통신과 인터뷰에서 "11일 바그다드 북서쪽 100㎞ 지점 타르타르 호수 지역에서 무장대원 의심자 19명과 어린이, 여성 15명이 작...
미군이 이라크 내 알 카에다 지도부를 체포하기 위해 단행한 공습으로 저항단체 대원 19명과 민간인 15명이 사망했다고 영국 BBC 인터넷판이 11일 보도했다. 미군 측은 성명을 통해 이라크 내 알 카에다 고위급 지도자들이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120km 떨어진 타르타르 호수 인근에서 회합을 가진다는 정보...
탈레반에 붙잡혀 있던 독일인 기술자와 아프가니스탄인 5명이 피랍 석달 만에 탈레반 수감자들과 맞교환하는 형식으로 풀려났다. 아프간 와르닥 지방정부의 모하마드 나이엠은 10일 “독일인 루돌프 블레히슈미트(62)와 함께 납치됐던 아프간인 5명이 카불 정부에 구금돼 있던 탈레반 수감자 5명과 맞교환됐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