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1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2월 임시국회를 통과한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특별법' 공포안을 의결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늘 국무회의에서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특별법에 대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놓고 논란이 있었으나 재의 요구, 즉 ...
한승수 국무총리는 10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간부회의를 갖고 "경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물가를 안정시키고 경제를 살리는데 매진해주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지역, 계층간 갈등을 해소하는 국민통합에 총리실이 앞장서 주도적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간부회의에...
양치규 신임 방위사업청장은 10일 "방위사업청은 `국방개혁 2020'의 달성을 뒷받침해야 할 뿐만 아니라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신경제 성장동력의 역할도 담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 신임 청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방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각종 규제를 개선하고 연구개발(R&...
통합부처로 재탄생한 교육과학기술부가 대규모 조직개편에 이어 사무실 또한 전면적인 재배치에 나서는 등 상이한 두 조직 문화를 섞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물리적 융합'을 시도하고 있다. 9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기존의 교육부는 세종로 정부청사 16~18층까지 3개층을 사용했으나 과천에 있던 과기부가 ...
이명박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차한성(54)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대법관 임명은 지난해 12월 대법관 수를 13명에서 14명으로 늘리는 법원조직법이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차 대법관은 지난달 22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같은 달 29일 본회의에서 임명동의를 받았다. 대구 출신인 차 대법관은...
정부는 4일 서울경찰청장에 한진희(57) 경찰청 경무기획국장, 경찰청 차장에 김석기(54) 경찰종합학교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경찰대학장에는 임재식(53) 제주경찰청장, 경기경찰청장에는 김도식(56) 경남경찰청장이 각각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됐다. 경찰 내의 대표적 대구·경북(티케이) 인맥인 김석기 경찰청 차장...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대운하 건설 추진 의사를 거듭 확인했다. 정 장관은 4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취임 뒤 첫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운하 건설은 단순한 토목공사가 아니라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프로젝트”라며 “다음달 중으로 건설업체들로 구성된 민간컨소시엄에서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 전문가들을 참여시...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4일 부처 통합에 따른 잉여 인력을 농어업인 단체에 파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장관 정책보좌관을 농어업 단체의 추천을 받아 공모하겠다는 원칙을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과천 청사에서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농어업인 및 소비자 단체 대표, 식품업계 관계...
예산과 세제를 맡으며 거시경제를 담당하게 될 기획재정부가 ‘금융’과 연결 끈을 완전히 놓지는 않을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금융위원회나 한국은행과의 접촉 창구가 될 ‘과’ 단위의 조직을 새로 만들어, 자칫 금융감독이나 통화정책에 개입하지 않겠느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정부 조직개편에 따라 금융정책국 등 금융...
이명박 정부의 중앙부처 조직이 참여정부 때보다 3부 2처 1실 5위원회가 줄어든 `2원 15부 2처 18청 3실 5위원회'로 축소됨에 따라 각 부처별 하부조직도 대폭 줄어들었다. 참여정부 때까지는 각 부처별로 573개 실.국에 1천648개 과(또는 팀)로 편제됐으나 이명박 정부의 조직개편으로 `511개 실.국. 1천544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