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예고된 가운데 중앙부처의 1급 공무원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기는 하지만 막상 현실로 나타나자 공직 사회는 인사 태풍이 시작됐다며 크게 동요하고 있다. 27일 과천 관가에 따르면 중앙 부처의 1급 공무원들은 청와대의 ...
부동산 과다 보유 및 투기의혹을 받고 있는 이춘호 여성부 장관 내정자가 24일 전격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측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춘호 장관 내정자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에게 부담을 주기 싫다'며 자진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
올해 검찰 수뇌부 인사는 정권교체 및 4월 총선 등 온갖 변수가 맞물려 있어 예년과 달리 2월 말임에도 구체적인 윤곽을 잡을 수 없는 상황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고위급 인사 시기는 몇몇 고ㆍ지검장 자리가 비워진 상태에서 총선을 치르기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따라 총선 이전에 이뤄질 가능성...
청와대는 20일 국무위원을 비롯, 국무조정실장 등 국무회의에 필수적으로 배석하는 정부 고위직의 사표를 제출받아 새 정부에서 일괄처리토록 하되, 임기제 장관급과 자유무역협정(FTA) 현안이 있는 통상교섭본부장은 예외로 사표를 제출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대변인인 천호선 홍보수석은 이날 정례...
김만복 전 국정원장의 방북 대화록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오세인 부장검사)는 김 전 원장이 지난 12일 방북 및 대화록 배포 경위 등을 담은 진술서를 검찰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진술서를 내라고 요구했던 것이 아니라 김 전 원장이 자발적으로 제출한 것"이...
노무현 대통령은 13일 국보 1호 숭례문 화재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유홍준 문화재청장의 사표를 오는 22일께 수리키로 하고, 그 시점까지 사후 수습과 대책 마련에 매진토록 했다. 청와대 대변인인 천호선 홍보수석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책임지겠다는 자세도 ...
정부는 12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등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국회 재의 요구안을 의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 법안 재의 요구안을 의결한 뒤 "재의 요구의 취지가 국민들과 국회의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천...
행정자치부는 지방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유흥업소 등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뼈대로 한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집행기준' 개정안이 13일부터 각급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된다고 12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는 유흥.단란 주점 등 유흥업종, 이.미용실...
지방의원의 의정활동비가 과도하게 올랐다며 자신의 의정비 인상분을 반납하기로 한 서울 강북구의회 최선 의원(민주노동당)이 동료 의원들에 의해 징계를 받게 될 처지에 놓였다. 강북구의회(의장 윤영석)는 4일 최 의원을 징계하기 위해 2개월 시한의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했다고 밝혔다.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