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총리가 지난 2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14일 실장급 이상 총리실 간부 직원들을 한데 모아놓고 호되게 질책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정부종합청사 집무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각 실·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들은 뒤 “총리실이 부처에서 자료를 받아 정책자료를 만드는 사례가 있었다고 하는데, 이런 ...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1∼3차 뉴타운 사업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뉴타운을 추가로 지정하지 않겠다는 서울시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인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이번 총선에서 뉴타운 공약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 서울시는 부동산 가격에 ...
주한 중국대사관의 대사관 건물 신축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열린 제8차 건축위원회에서 중구 명동 옛 중국대사관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층수 24층, 연면적 1만7천464㎡ 규모로 건립하는 주한 중국대사관 신축계획안을 조건부로 가결시켰다고 9일 밝혔다. 그러나 이 `조건'은 지난...
감사원이 지난달 10일부터 실시 중인 공기업 31곳에 대한 감사를 두고 곳곳에서 ‘표적 감사’ 논란이 일고 있다. 감사원은 지난달 31일 공기업 예비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한전 케이디엔(KDN)의 감사 이윤정씨를 ‘정치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비리 대상자’로 지목했다. 혐의 내용은 이씨가 총선...
이명박 대통령은 4일 낮 청와대에서 전국 대학총장들과 취임후 첫 오찬 간담회를 갖고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새 정부 교육정책의 핵심인 대학입시 3단계 자율화 방안과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문제, 대학 등록금 문제 등에 대한 총장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
정부는 1일부터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특별 재교육'을 받게 될 각 부처의 4급 이상 `무보직 대기자' 규모를 205명으로 확정했다고 행정안전부가 밝혔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국무회의에서 "부처별 잉여 인력은 당장 4월1일부터 6개월이나 1년 코스로 공무원교육원에서 교육받도록 하라"...
1일부터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특별교육’을 받는 중앙 정부의 4급 이상 무보직 간부가 2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31일 “정부 15개 부처가 보직을 받지 못한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200여명의 명단을 제출했다”며 “부처별로 일부 조정을 거쳐 오늘까지 교육 대상자를 확정한다”고 밝혔다. 확정된 교...
4월1일부터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특별 교육'을 받게 될 정부부처의 4급 이상 무보직 간부 교육 대상자가 2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이 2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부처별 잉여 인력은 당장 4월1일부터 6개월이나 1년 코스로 공무원 교육원에서 교육을 받도록 하라"고 지시...
'규제 전봇대'를 뿌리뽑을 민관합동의 전담조직이 가동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위원장 사공일)는 새 정부의 규제개혁 추진을 위해 필요한 현장조사와 대안마련 등의 업무를 전담할 규제개혁추진단을 구성해 다음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규제개혁...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운전면허 시험과 관련해 “미국처럼 간편하게 시험을 보고 합격할 수 있도록 수험자의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제처 업무보고에서 “운전면허시험을 보는 1인당 비용이 학원 다니는 것까지 포함하면 100만원도 넘고, 시간적 경제적으로 ...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보직을 받지 못한 고위직 간부들에게 자리를 만들어주려고 조직을 늘렸다”는 질책을 들은 정부 각 부처들이 태스크포스(TF) 팀을 부랴부랴 해체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는 부처 통폐합 뒤 조직 개편으로 자리를 찾지 못한 공무원들에게 티에프팀을 만들어 보직을 줬지만 대통령의 ...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주요 공공기관장들과 임원들이 모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 김호식 이사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재용 이사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창엽 원장이 사표를 냈다. 또 건보공단 이사 5명과 감사 1명, 심평원 이사 3명과 감사 1명, 연금공단 이...
청와대가 25일 발표한 `뉴스타트 2008 프로젝트'는 급격한 사회변화와 잘못된 제도상의 문제, 국가정책의 오류 등으로 인해 경쟁에서 탈락하거나 낙오된 사람들에게 국가차원에서 재기의 기회를 마련해 새출발 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일종의 `패자부활 프로그램'으로 이명박 정부의 주요 국정지표...